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일 폴크스바겐, 다임러, BMW 등 독일 자동차 3사 경영진과 만나 미국에서의 생산 확대를 압박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독일차 3사를 만나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에서 생산하고 우호적인 사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4일 뱍악관에서 헤르베르트 디스 폴크스바겐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독일차 3사의 미국 내 투자 확대를 압박했으며, 이에 대해 경영진은 미국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지만 미국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한다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