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이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스마트폰에 선정됐다.
20일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의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단말기 분야 만족도 조사 결과 갤럭시노트9이 100점 만점에 85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ACSI의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 15일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 미국 소비자 2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어 갤럭시S9 플러스, 갤럭시S10, 아이폰XS 맥스가 84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아이폰X, 갤럭시S9, 아이폰8 플러스, 갤럭시S10 플러스가 8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1위부터 10위까지 25개 제품 중 삼성전자는 11종, 애플은 12종이 이름을 올렸다. LG전자의 스타일로5(80점)와 K10(75점)은 각각 6위, 10위를 기록했다.
업체별 만족도는 애플이 8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81점, LG전자는 79점으로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