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에 대해서도 강력한 관세 정책을 시사하면서 3대 지수가 1% 이상 하락하며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 가까이 급락했다. '물가와 고용' 모두가 비교적 양호하게 나타났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주가는 하향곡선을 그렸다.
1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37.36포인트(1.30%) 하락한 40,813.57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7.78포인트(1.39%) 하락한 5,521.5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45.44포인트(1.96%) 급락한 17,303.01을 나타내며 마감했다.
<박현종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