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뉴욕증시가 팬데믹 확산 초기였던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최악의 하루를 맞았다.
3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79.39포인트, 약 4% 떨어진 40,545.93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약 5%, 6%에 가깝게 급락했다.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2020년 6월 이후, 나스닥 종합지수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일간 낙폭을 기록했다.
<박현종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