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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한인 신문사 '엘 코레아노(El Coreano)' 주최,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원장 송기진)과 한강한의원(원장 공현식)의 후원으로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 배 ‘2018 한국-멕시코 바둑최강전’이 개최됐다.

 

지난 12월 8일 수도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건물에서 개최된 이번 최강전은 동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 대중적인 놀이로서 전통문화의 일부분으로 자리잡고 있고, 세계적으로는 동양의 보드게임으로서 널리 알려진 한국 바둑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명지대학교 바둑학과 출신 글로벌 바둑잡지 《묘수(Myosu)》 기자 필립 네우베르트(Philipp Neubert), 멕시코 바둑협회 재무이사 마르코 에르난데스(Marco Hernandez) 등 바둑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멕시코에서 흔치 개최되지 않는 이번 행사를 축하했다.

 

송기진 문화원장은 행사 시작을 앞서 축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바둑은 '바둑'이라는 한국어 표기보다는 일본식 표기인 고(Go)로 통용되고 있는데, 이를 모두 '바둑(Baduk)'으로 정정하는 것이 한국문화원의 목표”라며 바둑의 현 위치에 대한 한국문화원의 입장을 밝혔다. 본 대회에는 양국에서 각 5명의 선수가 선발돼 출전, 치열한 경기를 벌인 끝에 결과는 멕시코가 한국을 13 대 12로 이겼지만, 한국팀 김창하 선수는 전 대국에서 모두 승리해 개인 선수 성적 기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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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배 2018 한국-멕시코 바둑최강전- 출처: 엘 코레아노(El Coreano)>

 

주최 측인 《엘 코레아노》 신문사 대표 임성민 씨는 이번 대결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지만, 준비 과정에서 예상보다 후원을 받는 것이 어려웠으며, 여러 가지 사유로 홍보 기간이 짧아져 멕시코 팀에 비해 한국팀을 응원하는 관객들이 거의 없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현지 언론사 《노티멕스(Notimex)》는 이번 대결에 대한 현장 취재를 진행하며 “4천 년의 역사를 가진 놀이로 두 국가 간 우애가 돈독해진 시간”이라는 호평을 남겼다. 또한 멕시코 측 관람객의 수가 30여 명이 넘어간 현상에 대해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의 바둑 강사 싯다르타 아빌라(Siddhartha Avila)는 이번 행사가 멕시코에서 '유래 없는' 한국 바둑 관련 행사라고 밝혔다. 이어 “이 한국 전통 놀이는 멕시코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 미래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측에서는 이미 지난 2017년 한국 기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바둑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차후 페스티벌은 '라틴아메리카 리그’로 확대하여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멕시코시티 사립학교 2곳에서 집중력 향상에 교육적 효과가 탁월한 바둑강좌를 정규 수업 프로그램과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수요에 따라 문화원 내에서도 주 1회 바둑강좌를 상설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를 통해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 그것도 교민 사회 내에서의 멕시코 내 한국 바둑에 대한 지원 및 홍보가 차츰 증가하고 있는 특이한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 멕시코 내에서 우리가 흔히 예상할 수 있는 대중적인 문화 콘텐츠 이외에도 다양한 방향에서의 한류가 보급되고 있는 현상을 다시금 파악할 수 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 또한 멕시코에 국한된 현상은 아니지만, 다수의 아시아 문화 콘텐츠가 그렇듯이 일본어로 먼저 소개되는 현상이 바둑에도 적용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명칭 정정에 대한 문화원 측의 의견 또한 알 수 있는 자리였다.

 

멕시코에서의 바둑에 대한 역사는 그렇게 길지 않은데, 1950년대 초반에 일본에서부터 소개되어 '고'라는 이름으로 그 존재를 알려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현재 멕시코에는 그 인기에 힘입어 2009년 설립된 멕시코 '고(GO)' 협회(정식 명칭 : Asociacion Mexicana de Baduk-Igo-Weiqi, 멕시코 바둑-이고-웨이치(Weiqui) 협회)가 관련된 홍보 및 전파를 담당하고 있다.

 

다만 아직 완벽하게 대중화된 놀이는 아니기 때문에 바둑판 및 바둑알 등을 시중에서 구하기가 어렵다. 홍보 역시 순수한 놀이의 목적보다는 두뇌 발달 등을 위한 훈련으로서 효과를 더 강조하는 면이 있다.

 

<KO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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