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18, 2019
    Today : 10145  Yesterday : 10383  Total : 545233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최근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케이팝 뮤직비디오들은 최다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케이팝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신규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유튜브 조회 수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자신들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신드롬은 세계 많은 국가에서 관찰된다. 

 

카자흐스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카자흐스탄 대중, 특히 청소년들은 인터넷, 특히 유튜브를 통해 케이팝을 듣고, 뮤직비디오를 시청한다. 이러한 인기를 방증하듯, 일부 포털 사이트에서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기사를 보도하곤 한다. 최근에는 카자흐스탄 뉴스 포털 《누르케이제트(nur.kz)》와 《탱그리뉴스》가 케이팝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

 

20190507_103156382_45879.png

 

〈현지 언론기사에 등장한 BTS – 출처 : 탱그리뉴스(Tengrinews)〉

 

‘한국의 보이 밴드 BTS가 유튜브 최다 조회 수 경신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Клип корейской группы побил три рекорда Гиннесса в YouTube)’이란 제목의 기사는 방탄소년단이 3개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케이팝의 수요가 청소년층에 집중됐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전 연령을 아우르는 뉴스 포털에 방탄소년단의 성공기가 소개된 점은 흥미로운 사안이다. 아래는 《탱그리뉴스》가 보도한 기사의 일부를 통신원이 번역한 내용이다.

 

방탄소년단이 신보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s with Luv)〉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이 기네스 공식 트위터에 전해졌다. 동 음원의 뮤직비디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조회된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조회된 유튜브 뮤직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조회된 케이팝 뮤직비디오’ 총 3개 부문에서 기록을 달성했다. 4월 12일 발표된 동 뮤직비디오는 첫날에만 7,460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이 기사를 쓰는 시점에는 1억 6,900만 회를 돌파했으며, 등록된 댓글은 280만 건에 달한다.

 

20190507_10315905_28953.png

 

〈현지 언론기사에 등장한 BTS – 출처 : 누르케이제트(nur.kz)〉

 

상기 기사는 다소 분량이 짧다는 아쉬움을 남긴다. 물론 내용이 길지 않고, 무미건조하게 사실 관계의 전달만으로도 신기록 경신 소식은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동 기사에 달린 댓글들과, 대중들의 댓글 토론만 보아도 카자흐스탄에서 이들의 인지도가 어느 정도 되는지 가늠할 수 있었다. 앞서 언급했듯 청소년층을 필두로 해 형성된 케이팝 팬덤은 이미 방탄소년단의 존재를 단지 아는 것에 더불어 이들의 팬이기 때문에 짤막한 기사의 분량에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흥미로운 점은 전형적인 남성상에 위배된 이들의 스타일에 대한 지적 의견이 있었다는 점이다. 방탄소년단을 사진으로만 접한 사람들은 이들을 여성으로 착각하기도 하고, 이를 비난하기도 했다. 심지어 청소년 보호를 위해 이러한 문화 소비를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의 옷 스타일, 머리 색을 토론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기사의 쟁점은 이들의 외모가 아닌,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구가한다는 점이라는 지적이다. 이렇게 케이팝 관련 뉴스는 보도가 될 때마다 논쟁의 대상이자 관심의 대상이 된다. 소수의 의견이 카자흐스탄 전체 대중의 의견이 아닌 만큼, 댓글에 달린 의견이 전체 사회 분위기로 치환되지 않는다. 분명한 것은 최근 카자흐스탄 청소년들은 지속적으로 케이팝을 듣고 있으며 케이팝 퍼포먼스를 익히기 위해 학원에 등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Today : 10145 Yesterday : 10383 Total : 5452333


  1. 벨기에 부는 한식 열풍, 이를 선도하는 'Table d’Ho'

    몇 년 전 벨기에 일간지에서 처음으로 ‘따브르도(Table d’Ho)’라는 한식 푸드트럭 관련 뉴스를 접했다. 기사에서는 벨기에 한 축제에서 현지인...
    Reply0 file
    Read More
  2. 한국 위상 드높이는 '제 10회 호주한국영화제'

    호주영화시장에서 한국영화는 한 장르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한국영화의 위상 정립에는 꾸준히 우리의 영화를 알려온 호주한국영화제(Korean Film Festival in...
    Reply0 file
    Read More
  3. 중동 내 달라진 'K-Pop 위상', 한 장르로 인정

    지난주, UAE의 대표적인 일간지 《더 내셔널》(The National)에 K-Pop 그룹 Super M이 두바이에 방문했다는 소식이 크게 전해졌다. 지난 몇 년간 EXO를 필두로, ...
    Reply0 file
    Read More
  4. 이란 국영방송, 한국드라마 ‘매디컬 탑팀’ 인기리 방영중

    현재 이란 국영방송사 《TV 5》는 한국 의학 드라마 <매디컬 탑팀>가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매주 토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1시에 방영 중이며, 재방송은 오...
    Reply0 file
    Read More
  5. 말레이시아 국왕이 가장 좋아하는 K팝 가수 '방탄소년단'

    지난 7월 30일 진행된 알-술탄 압둘라 리 아야투딘 알-무스타파 빌라 샤 말레이시아 국왕의《아스트로 아와니》와의 인터뷰가 말레이시아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
    Reply0 file
    Read More
  6. 방탄소년단 필두로 이란에 부는 K-팝 열풍

    이란 내 케이팝 커뮤니티는 오래전부터 활동해왔고, 자체 모임도 종종 결성돼왔다. 수도 테헤란을 비롯, 여러 지방에서도 모임들이 활발히 개최된다. 흔히 한류의...
    Reply0 file
    Read More
  7. 호주 시드니,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지역 결선 열려

    2019년에도 케이팝, 그리고 한국영화를 포함하는 호주의 한류는 현재 진행 중이다. 올 7월까지 스트레이키즈, 에릭남, 수퍼비, 몬스터엑스, 블랙핑크, 에픽하이 ...
    Reply0 file
    Read More
  8. 'K-프랜차이즈', 한국 넘어 말레이시아로

    한국의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국제 소매 & 프랜차이즈 박람회(MIRF, Malaysia International Retail &a...
    Reply0 file
    Read More
  9. 칠레 산티아고는 '케이팝 전투(Batalla de K-POP)' 진행중

    1,200여 명의 관객들이 각자 저마다의 응원봉과 현수막을 가지고 무대를 기다리고, 음악의 전주가 울려 퍼지는 순간 관객의 함성 소리가 극장을 가득 채운다. 칠...
    Reply0 file
    Read More
  10. 베트남의 내리쬐는 햇살만큼 뜨거운 'K-뷰티' 열풍

    베트남 내 한류 열풍에 힘입어, 소비재, 특히 뷰티 산업은 현지 대중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패션, 헤어, 피부, 화장, 미용 성형과 관련된 사업 및 ...
    Reply0 file
    Read More
  11. 캄보디아 한류, 케이팝 넘어 뷰티 시장까지 인기 '고공...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캄보디아 북동부 씨엠립주에서 지난해 10월 열린 제11회 한국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오낙영 주캄보디아 한국대사는 축사를 마친 직후 씨엠...
    Reply0 file
    Read More
  12. 말레이시아서 'K-Street Carnival' 개최, 올해로 3회

    지난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락주의 주도인 이포에서 'K-Street Carnival'이 열렸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행사는 한국을 주제로 매년 5일...
    Reply0 file
    Read More
  13. 우즈베키스탄서 ‘2019 Quiz on Korea’ 지역 예선전 개...

    2012년부터 매년 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즈음해 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Quiz on Korea’의 2019년 우즈베키스탄 지역 예선전이 6월 8일 타슈켄...
    Reply0 file
    Read More
  14. 주독대사관 주최 '한국 요리 가든' 행사 베를린서 열려

    독일 베를린에 있는 한식당은 그 수를 정확히 헤아리기 힘들 만큼 저변이 넓어졌다. 식당의 국적(?)이 비교적 뚜렷한 독일에서 '한식'을 내세운 곳은 100...
    Reply0 file
    Read More
  15. 브라질 주요 매체들 앞다퉈 '방탄소년단' 공연 보도

    지난 5월, 이틀간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이하 BTS)의 소식은 이전 K-Pop 아이돌 공연과는 달리, 수많은 현지 언론들에...
    Reply0 file
    Read More
  16. 말레이시아 페낭서 '한국축제' 열려

    지난달 25일 말레이시아 페낭 이스케이프 테마 파크에서 ‘Korea Fest(한국 축제)'가 열렸다. 이스케이프 테마 파크는 암벽등반, 외나무다리 건너기 등 ...
    Reply0 file
    Read More
  17. 인도서 한국 주제 제4회 퀴즈대회 열려, 총 2만3천여명...

    인도와 퀴즈라고 하면, 인도를 배경으로 한 소설과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떠오를 것이다. 지난달 24일 인도 델리에서 열린 한 퀴즈대회는 상금...
    Reply0 file
    Read More
  18. 칠레서 열린 '내가 좋아하는 케이팝 스타' 사진전

    빛이 내리쬐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따뜻한 계절. 남반구에 위치해 날씨가 한국과 정 반대인 칠레 산티아고는 나뭇잎의 색깔이 노랗고 붉게 변하는 가을을 만끽하...
    Reply0 file
    Read More
  19. 카자흐스탄 언론들 '방탄소년단' 보도..K-팝 세계화

    최근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케이팝 뮤직비디오들은 최다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케이팝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특히 방탄소...
    Reply0 file
    Read More
  20. 이집트서 한국화장품 알리는 ‘K-뷰티 인 카이로' 열려

    이집트 여성들은 화장을 할 때, 두꺼운 피부표현에 눈썹을 진하게 그리고 이목구비를 더욱 과장되고 뚜렷하게 보이게 하는 화장법을 흔하게 사용한다. 화장법에서...
    Reply0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맛슐랭

칼럼

최문규의 일침(一鍼)- '민족의 보물'

1592년 4월 13일 지금으로부터 427년 전 일본의 풍신수...

홍선표 박사- '박용만의 외교활동'<1>

3·1운동과 재미 한인의 독립운동   ※ 1919년은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