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혼조 양상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소폭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한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 위원들이 연내 1회 금리인하를 전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됐으나, 애플 및 엔비디아 등 기술주의 강세로 3대 지수는 서로 다른 방향을 보였다.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5.21포인트(0.09%) 내린 3만8712.21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45.71포인트(0.85%) 오른 5421.03으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64.89포인트(1.53%) 오른 1만7608.44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이날 처음으로 5400선을 상회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까지 사흘 연속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박현종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