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에서 7차전 승부 끝에 아쉽게 패한 LA 다저스가 ‘패자의 품격’을 보여줬다. 다저스 구단은 휴스턴 지역 신문 ‘휴스턴 크로니클’ 6일자에 전면광고를 실었다.
광고는 휴스턴 A J 힌치 감독과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7차전이 끝난 뒤 끌어안고 있는 사진 위에 ‘LA 다저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017 월드시리즈 우승을 축하합니다’라고 적고 있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상대였던 휴스턴 구단과 팬들을 향한 축하와 존중을 담은 광고였다.
<이온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