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상원 다수당 유지에 “오늘밤 엄청난 성공 거뒀다”

by KDT posted Nov 06,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상·하원을 공화당이 동시 장악하고 있는 현행 구도가 깨지고 '상원-공화, 하원-민주'로 의회권력 분점 등 미 정국 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할 것이 유력시됨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일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관련해 트위터에 "오늘 밤 엄청난 성공(Tremendous success tonight)을 거뒀다"면서 "모두에게 고맙다"고 적었다. 

 

scr.png


트럼프 대통령이 성공을 거뒀다는 부분은 상원에서의 다수당을 유지한 부분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CNN방송은 이날 밤 개표 상황을 보도하며 당초 예상대로 "공화당이 상원 장악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합지역으로 꼽힌 인디애나주와 노스다코다주에서 공화당은 승기를 잡았고 테네시주와 텍사스주에서도 민주당 후보의 도전을 물리쳤다.

현재 하원은 민주당이 8년 만에 탈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민주당이 승기를 잡고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하원을 민주당에 빼앗겼지만 상원에서 공화당이 승리를 거뒀다는 점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donald-trump-rally-mid-terms-november-2018-ap.jpg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상원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을 유지하게 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미국 공화당의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짧게 통화를 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관을 인용해 CNN이 보도했다. 이 보좌관은 맥코넬 원내대표가 대통령에 상원 유세를 도와줘서 고맙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면서 '좋은 대화(great conversation)'를 했다고 전했다.

 

이날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상원이 틀림없이 계속 공화당과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는 발표는 대통령에게 어마어마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통령은 지난주 공화당 후보들을 위해 열렬히 선거운동을 했다"면서 "우리는 그 성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운영 중간평가 성격이 짙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 전 6일간 미 전역 11곳을 돌아다니며 선거 유세 현장을 직접 발로 뛰었고 선거 당일인 새벽 2시 40분 경에야 백악관으로 돌아왔다. 

 

5be1396d7d98d.image.jpg


선거가 치러지는 동안에도 백악관에서 TV 등을 통해 투개표 상황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입장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 

 

대통령 임기 중 2년이 지난 시점에 치러지는 이번 중간선거는 100개의 상원 의석 중 35석, 하원 전체 435석 그리고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선출한다.

 

2.39544736.jpg

 

<이온안 기자>


Today : 4818 Yesterday : 10598 Total : 2297672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