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사기예방주간, '개인⸳금융⸳보험 정보 노린다' 

메디케어 사기 예방 주간이 6월 3일부터 9일까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3일 블루 쉴드 오브 캘리포니아는 메디케어 수혜자들의 개인, 금융, 의료 보험 정보를 노리는 사기 범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 의료 서비스 사기 방지 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의료 사기는 최대  3,000억 달러에 달한다. 

 

또한 FBI 인터넷 범죄 신고 센터는 2023년 콜 센터 사기 피해자의 거의 절반이 60세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사기는 신고인의 40% 및 피해 금액의 58%(거의 7억7000만 달러)를 차지하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노년층의 이같은 사기 피해 액수는 다른 연령층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많다.

 

 

<출처 미국은퇴자협회 캡처>

 

메디케어 수혜자가 전화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가짜 상품권을 보내기 위해 개인 정보를 요청하는 의료 보험 직원인 것처럼 가장한다 ▲피의자가 전화로 사기 대상의 메디케어 혜택이 만료되므로 새 카드를 받으려면 계정 ID 번호를 확인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주문하지 않은 의료 장비를 받는다 등을 주의해야 한다. 

 

블루 쉴드의 메디케어 담당 알렉스 엄 부사장 및 총괄 관리자는 "노인 의료 서비스 사기는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의 비용과 품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우리 커뮤니티를 계속 괴롭히고 있다"며 "우리는 전화 또는 기타 유형의 사기에 취약한 대상이 될 수 있는 메디케어 수혜자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방통신위원회는 메디케어 수혜자의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메디케어 카드, 메디케어 번호, 사회 보장 카드, 사회 보장 번호 등은 의료 전문인, 주 의료 보험 지원 프로그램(SHIP)과 같이 본인을 대리하는 보험사 등 믿을 수 있는 승인받은 곳 이외에는 누구와도 공유해선 안된다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과 관련 금전이나 선물 제의를 받으면 안된다 ▲담당 의사나 기타 메디케어 제공자 이외에는 누구도 본인의 의료 기록을 검토하거나 서비스를 추천하는 것을 허용하면 안된다 ▲본인이 먼저 메디케어에 전화를 걸지 않는 한 걸려 온 전화로 메디케어 의료 보험이나 의약품 보험에 가입하면 안된다 ▲누군가 본인에게 정보나 금전, 상품권을 요구하거나 또는 개인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면 의료 혜택을 취소하겠다고 위협(협박)하는 경우, 전화를 끊고 1-800-MEDICARE(1-800-633-4227)로 전화하거나 medicare.gov를 방문한다. 

 

추가로, 엄 부사장은 메디케어 수혜자가 사기로 의심되는 점을 발견한다면 ▲ 본인의 의료 보험 카드에 있는 전화번호로 믿을만한 의료 보험에 연락을 취할 것 ▲ID 카드 분실 또는 도난시 의료 보험에 신고하고 새 카드와 ID 번호를 요청할 것 ▲본인이 알 수 없는 서비스가 있는지 의료 보험 혜택 설명서를 주의 깊게 검토할 것 ▲전화를 받을 때, 해당 전화번호가 합법적인 것처럼 보이더라도 메디케어 번호나 사회 보장 번호와 같은 개인 정보를 재확인 할 것 ▲의료 보험 카드를 누구에게도 빌려주지 말 것 등이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