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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지지율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바이든에게 밀렸지만 선거(11월 3일)를 약 2개월 앞두고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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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통계 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트럼프의 전국단위 평균 지지율은 지난 6월 중순에 40.9%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보다 10.2%포인트 낮았으나 이달 10일에는 그 차이가 7.5%포인트로 줄었다.

 

트럼프는 전날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같은 일부 경합주 지지도 조사에서 2~3% 차이로 바이든을 바짝 추격했다.

여기에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트럼프 지지를 감추는 '샤이 트럼프'를 고려해야 한다. 과거 조지 W 부시 정부에서 백악관 산하 관리예산실 공보국장을 지냈던 J T 영은 2일 정치매체 더힐에 낸 기고문에서 좌파와 언론이 트럼프 지지자를 악당으로 표현하면서 '샤이 트럼프'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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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미 시장조사기관 클라우드리서치가 2000명의 유권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지지 후보를 감춘다고 답한 응답자는 11.7%에 달했다. 민주당 지지자(5.4%)와 무당파(10.5%) 응답자에 비해 뚜렷하게 높다.

특히 트럼프 지지층의 10.1%는 선호 후보를 묻는 전화 조사에 거짓말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바이든 지지층의 거짓말 비율(5.1%)의 2배 가까운 수치다.

 

영은 이러한 수치를 참작했을 때 전체 유권자의 약 3%가 샤이 트럼프라고 주장했다. 그는 작은 차이이긴 하지만 2016년 대선 당시 선거 전날 트럼프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45.3%, 47%로 1.7%포인트 차이였다고 지적했다. 영은 이번 선거 또한 박빙일 가능성이 큰 만큼 3%의 자신을 숨기는 샤이 트럼프가 당락을 가를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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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 여론조사업체 퓨리서치센터가 7월 27일~8월 2일 벌인 여론조사에 의하면 백인 유권자의 54%가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백인 중에서도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이하인 유권자의 64%가 트럼프를 택했다. 연령별로 인종과 학력을 불문하고 50대 이상 유권자의 51% 이상이 트럼프를 지지했다.

 

농업전문지 캐피털프레스에 의하면 지난해 10월 조사 결과 트럼프의 국정 지지율은 도시(34%)보다 시골 지역(56%)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트럼프의 핵심 지지층이 '시골에 거주하고 교육수준이 높지 않은, 중장년의 백인 노동자 계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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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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