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04월 18, 20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공식 제안했다.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10일 청와대를 방문해 문 대통령과 2시간 40여 동안 오찬 회동했다.

 

20180210000106_0.jpg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특사 자격으로 온 김 부장은 김 위원장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덜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을 빠른 시일 안에 만날 용의가 있다. 편하신 시간에 북을 방문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는 김 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자’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성공적으로 치러진 데 대해 남북이 함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맞이한 문 대통령은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남북관계와 한반도 문제 전반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북미 간에 조기 대화가 반드시 필요하고 강조한 뒤 ‘미국과의 대화에 북쪽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 상임위원장과 김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은 오전 11시께 청와대 본관에 도착했다.

 

news_332692_1518255972_m.jpg

 

북한 인사가 청와대를 방문한 것은 2009년 8월 23일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북한 조문사절단 이후 8년 6개월 만이다. 특히 김일성 일가를 일컫는 ‘백두혈통’이 청와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제1부부장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이다.

 

한편 일본과 중국 언론들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문재인 대통령 방북 요청 사실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10일 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청와대를 예방한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친서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며 방북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는 청와대의 발표를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친서로 남북관계 개선 의사를 표명했으며 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북미간 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국과의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497396_158828_3217.jpg


NHK도 정규 방송 도중 자막으로 김 위원장의 문 대통령 방북 요청 내용을 전하고 속보 형식으로 서울을 연결해 관련 내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NHK는 문 대통령이 북미간 대화를 강조한 것에 대해 "자신의 방북이 실현되려면 핵문제를 놓고 북한과 미국과의 대화 진전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전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만일 문 대통령이 북한 방문을 하게 되면 2007년 10월(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방북)이후 처음으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게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요미우리, 아사히,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청와대 발표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요청했다고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해 오늘 청와대를 방문한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서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면서 방북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고 긴급 속보로 내보냈다.

 

<박영규 기자>
 



  1. 갓 짠 우유 몽땅 버려...학교·호텔 폐쇄에 소비 '직격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으로 인해 미국 낙농가에서는 유제품 소비 하락에 가격이 폭락하자 우유를 내다 버리는 최악...
    file
    Read More
  2. 코로나 바이러스 마스크 표면에 1주일 생존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마스크에 길게는 1주일까지 잔류한다는 연구가 나왔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레오 푼 교수, 말릭 ...
    file
    Read More
  3. 구충제 이버멕틴에 '코로나' 이틀 내 사멸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된 구충제 이버멕틴(Ivermecti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이 원...
    file
    Read More
  4. “드디어 터졌다” CA 새크라멘토 교회서 70여명 집단감염

    한국에서 교회를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고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
    file
    Read More
  5. CA 확진 1만3929명, 주지사 '얼굴가리개' 착용 공식 권고

    캘리포니아주에서 하루동안 1662명 이상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신종 코로나 실시간 통계...
    file
    Read More
  6. 트럼프 “1·2주 아주 많은 사망자 나올 것”, 세계대전 비교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오후 백악관에서 가진 신종 코로나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
    file
    Read More
  7. 미국 확진 31만명 돌파, 16일만에 30배 증가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 확진자가 30만명을 훌쩍 넘겼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4일 오...
    file
    Read More
  8. 트럼프 “CDC, 국민에게 마스크 등 안면 가리개 권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 대처와 관련,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국민에게 자발적인 마스...
    file
    Read More
  9. 미 정부, 비보험 '코로나 환자' 병원비 대신 지급

    미국 정부가 비보험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 검사와 치료 비용을 대신 지급해줄 전망이라고 언론들이 3일 보도했...
    file
    Read More
  10. 미 국무부 여권발급 중단, 생사걸린 경우만 제외

    미국 국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 확산 완화를 위해 생사 여부가 달린 경우를 제외하곤 여권 발급을 중단했다. ...
    file
    Read More
  11. 미국 불안감에 '총 사재기', 신원조회 역사상 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에 대한 불안감으로 미국에 총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2일 주류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file
    Read More
  12. 전세계 확진100만명 돌파, 미국 4분의1 차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 확진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1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file
    Read More
  13. “마스크 착용 옳았다”, 미온적이던 미국·유럽 '착용 권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 확산세에도 마스크 착용에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던 미국, 유럽 등이 뒤늦게 '착용 권고&...
    file
    Read More
  14. 4번째 추가부양책 논의, 2조달러 이상일 수도...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에 대응하기 위해 2조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최근 통과시킨 데 이...
    file
    Read More
  15. 마스크 이어 고무장갑 대란도 '꿈틀', 공장 가동률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가 지구촌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병원들이 마스크와 산소호흡기 같은 의료 장비가 부족해 고전...
    file
    Read More
  16. 코로나 때문에 “운전 않해”, 유가 폭락 붕괴 위기

    지난 2018년 미국을 세계 최대 산유국으로 만들었던 미 셰일 석유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로 인한 경기 침체...
    file
    Read More
  17. 미국 등 40개국 재외국민 투표 못한다, 선거사무 중단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 확산에 따라 미국 등 25개국 41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다...
    file
    Read More
  18. 트럼프 ‘사회적 거리두기’ 한달 연장, 4월30일까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3월말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사실상 폐기하려던 입장을 바꾸고 4월말까지 연장 시행하기로 했다. ABC의 ...
    file
    Read More
  19. 정 총리 “4월부터 모든 입국자 2주 격리, 비용 본인부담”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한국명 코로나19) 관련 4월 1일 0시부터 지역과 국적에 관계 없이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의 의...
    file
    Read More
  20. 확진 12만명·사망 2천명 돌파, “뉴욕 강제격리 검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뉴욕주와 뉴저지주, 코네티컷주를 2주간 강...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116 Next
/ 116

맛슐랭

칼럼

알렉스 리 LA 케어핼스플랜 의료 최고 담당자

  <Alexander (Alex) Li, M.D.는 현재 전국적으...

제이 예 UC데이비스 심장전문의, 아동 백신접종

  <제이 예 박사, UC데이비스 대학 병원 소아 ...

킴벌리 장 박사-예방격리와 확진격리 차이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Omicron) 변이로 인해 코로나...

김모아 교사 "학교, 학생들 배우고 발전하는...

  학교는 우리 학생들이 배우고 발전하는 최고의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