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교육단체 세계대학랭킹센터(CWUR)이 선정하는 2019년 세계대학 순위에서 하버드대가 1위를 차지했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2위), 스탠퍼드대학(3위), 영국 캠버리지대학(4위), 옥스퍼드대학(5위) 순으로 ‘톱5’를 형성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대학(13위)이 1위를 차지했고, 교토대학(21위), 서울대(33위), 이스라엘 히브리대(62위), 중국 칭화대(70위), 국립대만대(75위) 순으로 나타났다.
CWUR 세계대학순위 평가지표는 교육수준(Quality of Education) 동문취업(Alumni Employment) 교수수준(Quality of Faculty) 논문실적(Research Output) 우수논문(High-Quality Publications) 논문영향력(Influence) 논문인용도(Citations) 등 7개다.
교육 수준은 국제상(상금/메달 등 포함)을 수상한 동문 수, 교수 수준은 국제상을 수상한 교수(교원/연구자) 수, 동문 취업은 주요 기업의 CEO(최고경영자)가 된 동문 수 등을 평가대상으로 한다. 논문 실적은 전체 발간 논문수를, 논문 영향력은 영향력 있는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수, 우수 논문의 경우 일류 저널에 게재된 논문수를, 논문 인용도는 인용횟수가 많은 논문 수 등을 평가한다.
한국 대학 순위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KAIST, 한양대, POSTECH, 경희대 등 순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본부를 둔 CWUR은 2012년부터 세계 주요 대학들에 대한 평가 순위를 발표하고 있으며, 객관적 검증이 가능한 정량 지표만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