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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다수의 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로 인해 아직 경제 정상화는 시기상조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연장하는 가운데 일부 주는 이달 20일부터 일부 경제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이달 20일 주립공원을 개장하고 24일 일부 소매점의 영업 재개를 허용하는 등 텍사스 경제 재개 계획을 담은 새로운 행정명령에 서명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공원 방문자는 마스크를 쓰고 5명 이상 모여서는 안 되며, 소매점은 물건을 가져가거나 배달하는 영업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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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

22일부터 허용되는 의료 수술의 경우 신종 코로나 대처를 위한 병상을 고갈시키거나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를 소진하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 애벗 주지사는 그러나 학교는 이번 학년도 말까지 문 닫도록 했다.

버몬트주는 이달 20일부터 일부 사업이 업무를 재개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필 스콧 주지사는 마스크를 쓰고 6피트 거리를 띄우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조건으로 건설업이나 주택 감정평가, 부동산 관리업 등이 업무를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콧 주지사는 또 내달 1일부터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문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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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종 코로나 상황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노스다코타, 오하이오, 테네시를 포함한 일부 주의 주지사들도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일리노이주와 아이오와주는 이번 학년도 말까지 학교 문을 계속 닫기로 했다.

웨스트버지니아주는 모든 장기 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자택 대피령과 사업체 폐쇄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경제 활동이 마비되자 이에 반발하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자택 대피령이 연장된 미시간주 주도 랜싱에서는 수천명이 차량을 몰고 나와 경적을 울리며 시위를 벌였다. 일부는 주의회 의사당 앞에서 총기를 들고 '봉쇄 해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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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버지니아주에서는 주지사 관저 앞 광장에서 주민들이 돗자리를 펴고 음식을 먹는 '피크닉 시위'를 벌이며 경제 활동 재개를 요구했다. 이 밖에도 오하이오·켄터키·미네소타·노스캐롤라이나·유타주 등에서 시민들이 시위에 나섰다. 

 

한편 앞서 17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 주지사가 있는 미시간, 미네소타, 버지니아주에 대해 "해방하라(LIBERATE)"고 밝혔다. 

 

WP는 트럼프의 이러한 트윗이 보수 단체 시위자들의 편을 드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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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 따르면 공화당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경제 활동을 뺄리 재개하는 데 대해 "신규 (신종 코로나) 확진 사례들이 터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테네시 주 빌 리 주지사도 이번 주에 다시 활동을 재개할지 저울질 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마찬가지로 공화당의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는 "우리는 가능한 빨리 사람들을 일하도록 하고 싶다. 그러나 우리는 가능한 똑똑하게 하고 싶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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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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