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희생에 감사" 한국전참전용사 '메달 수여식'

by KDT posted Dec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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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와 유타 주정부가 공동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고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을 이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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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김지민 총영사 대리는 15일 한국정부를 대표해 주정부 보훈처와 공동으로 유타 주정부 청사에서 이 지역 거주 31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지난 2013년부터 유타주 소재 한국전 참전용사를 찾아내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1,300여명에게 이 메달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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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타주에서는 약 1만7,000여명이 한국전에 참전했으며, 그 중 141명이 전사했다. 

 

이날 메달 수여식에는 게리 하터 유타주 보훈처장, 폴 레이 유타주 하원의원 등 이 지역 주정부 주요 인사, 참전용사 및 가족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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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영사 대리는 "한국전쟁 당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미국 참전용사들의 헌신적 기여와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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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영사는 대리는 "한국 정부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계기로 활용하려고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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