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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산불의 최대 피해지인 산타로사에서 28일 사망자 42명을 기리는 종이 42번 울리는 가운데 추모 집회가 열렸다. 이곳에서는 무려 8900채의 주택과 건물이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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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로사의 로브 조르다노 보안관은 시내의 한 대학에서 열린 추모예배에 모인 수백명의 참석자들을 향해 "이런 대 재앙이 닥쳤을 때에는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실감하게 된다. 이번 산불로 우리들의 삶이 얼마나 달라질지,  지역사회가 어떻게 달라질지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이번 산불은 캘리포니아 역사상 최대, 최악의 산불로 무려 1만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다. 

 

이날 추모예배가 열리기 전에 지역 관리들은 일주일 이상 기세를 올린 산불과 싸운 소방대와 구급요원,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일반 시민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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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주일 이상 휴식도 사양하며 줄곧 방화선 일선에서 진화작업을 벌여온 소방대원,  불길이 건물 가까이 다가오는 데도 최후까지 구조작업을 이어간 '영웅들'을 기리는 행사였다.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원내대표를 비롯한 5명의 지역출신 의원들도 이 날 추모예배에 참석하고 피해지역을 둘러본 뒤 주 정부와 지역 관리들로부터 의회에 부탁하는 지원 정책등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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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원내대표>

  

산타로사 행정관리들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지를 마련하기 위해 건축금지 부지에 대한 규제 해제,  환경부가 식수원 오염을 막기 위해 유해물질이 불탄 현장을 빨리 청소하고 오염을 막아줄 것 등을 부탁했다. 

 

미 환경보호국은 지금까지 740 곳의 문제 지역의 뒷정리를 했으며 연방 비상대책본부는 집을 잃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을 위해 약 6억달러의 임시주거비 등 지원을 제공했다. 그러나 위험물질을 다 제거하는데는  2018년 초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피해액은 10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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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의원은 앞으로 워싱턴의 동료들에게 이번 산불의 불가항력적인 측면을 설명하고 불타 없어진 거리와 앙상한 승용차 잔해만 가득찬 주거지의 초토화된 사진 등을 보여주며 지원 입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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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에만 향후 몇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캘리포니아는 산타로사만 해도 주택관련 기금의 5%를 잃어버리는 등 재정적 피해도 크다.  

 

특히 불법체류자 등 주택과 생계수단을 다 잃어버리고도 연방 비상대책본부에 신고조차 못하는 다수 주민의 문제, 이번 처럼 대규모 재난시 적절한 대비책이 수행되었는지, 재난 당국보다 개인 휴대전화를 통한 구조에 의존했던 상황 등 캘리포니아 산불에 관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어 앞으로도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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