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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지난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물론 인스타그램으로도 가짜뉴스를 퍼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러시아가 주요 소셜미디어(SNS)를 총동원해 미 대선에 전방위적으로 개입한 게 아니냐는 추측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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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페이스북의 변호사 콜린 스트레치는 1일 미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작년 대선을 앞두고 인스타그램의 러시아 관련 계정들에서 모두 12만여 건의 게시물이 올라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 게시물을 읽은 미국인은 모두 2,000만명으로 이중 1,600만명이 대선 한 달 전인 작년 10월에 집중됐다. 앞서 페이스북은 대선 전 러시아 관련 단체가 올린 게시물에 1억2,600만명의 미국인이 노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만 1억5,000만명의 가까운 미국인을 상대로 '정치 공작'을 벌인 셈이다. 트위터 측도 청문회에서 러시아와 연계된 3만7,000여개의 '봇 계정'(bot·프로그램을 이용해 자동으로 글을 올리는 계정)이 140만 건의 트윗을 자동 생성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대선 직전 3개월 동안 러시아의 봇 계정에서 작성한 트윗을 읽은 미국인은 2억8,800만 명으로 추정된다. 구글 역시 러시아와 연계된 계정이 유튜브에서 선거 관련 광고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청문회에 출석한 켄트 워크 변호사는 구글이 내년 투명성 보고서를 발간해 선거 광고의 구매자와 지불한 액수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수의 군대'라는 이름의 한 계정은 "힐러리는 사탄이고 그의 죄와 거짓말은 그가 얼마나 사악한지를 증명했다"며 "트럼프는 이 나라를 진심으로 아끼는 정직한 사람"이라는 정치 광고를 올렸다.

 

이 계정은 사탄과 예수가 팔씨름을 하는 그림과 함께 "사탄 : 내가 이기면 클린턴이 이길 것"이라는 문구를 적어놓고 "예수의 승리를 도우려면 '좋아요'를 누르세요"라고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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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아메리카'라는 이름의 한 페이지는 "우리는 대선 투표에서 힐러리의 자격 박탈을 촉구한다"며 클린턴 가의 두 번째 대통령 탄생을 왕위 계승에 비유했다. 또 '텍사스의 심장'이라는 그룹은 지난해 5월21일 휴스턴에서 '미 상원의 이슬람화를 멈추라'는 집회를 한다고 홍보했는데 다른 러시아 관련 계정에서는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친 이슬람 집회를 선전했다.

 

사회분열을 획책하는 광고는 주로 총기 소유권, 이민, 종교, 인종 등 민감한 이슈를 다뤘다. 러시아 측은 경찰에 의해 살해당한 흑인들의 사진을 올려놓고 흑인 인권운동을 독려하는 내용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한 것은 물론 "힐러리를 지지해서 미국의 무슬림을 구하라"는 정치 이벤트를 워싱턴에서 계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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