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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연방하원의원(7지역구)에 출마하는 데이빗 김(민주당) 후보는 17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교육의 가치, 건강보험, 중소사업 지원, 사회기반시설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북가주 한인들의 후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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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 및 지역 한인들이 참석한 간담회 및 출마의 변을 밝히는 자리에서 김 후보는 "김창준 의원 이후로 20년 만에 한인 연방하원의원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당선되면 지역에 상관 없이 한인들의 편에서 도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창준 의원은 1992년 한국계·아시아계 최초로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내리 3선을 지냈다. 하지만 이 이후로 시의원 등 로컬이나 주정부 선출직으로 뽑힌 한인은 있지만 현재까지 연방은 김창준 전 의원 이후로 맥이 끊긴 상황이다.


내년에 오렌지카운티에서 출마하는 데이빗 민 UC 어바인 법대 교수, 뉴저지의 앤드류 김씨 등 3명이 연방하원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특히 김 후보는 한인과 타인종에게 널리 알려진 'C2 에듀케이션'의 설립자이자 작년까지 최고경영자 직을 맡다가 출마를 결심했다.


그는 "C2는 미 전국에 220개의 지점과 2,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고, 매년 1만여명 이상을 대학에 보내고 있다"며 "그간 학부모와 학생에게 도움을 준 중요한 경험들이 쌓이게 됐다"며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출마'라는 큰 그림을 그리게 됐음을 설명했다.


또한 김 후보는 "비즈니스에 성공하려면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들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면에서 지난 18년 동안 C2를 운영하며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존중하고 이해하려고 해 왔고, 정치에서도 이 경험을 살려 주민들의 말을 경청하고 원하는 부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IMG_0824.JPG

    

김 후보는 지난 6월 7일부터 본격적인 캠페인을 시작했고 선거 캠프에 12명을 두고 있다. 현재 각 주의 여러 한인 인구 밀집 도시를 돌며 자신을 알리고 있다.
      
김 후보가 출마하는 7지역구에서는 민주당 출신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과 경선을 벌여 내년 6월에 펼쳐지는 예비선거(Primary)라는 관문을 통과해야만 11월 본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예비선거는 물론 본선거에서도 자신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특히 7지역구는 소수계의 비중이 5년전 40%에서 현재 아시안 16.5%를 포함해 51%에 달할 정도"라며 “지난 6월 열린 조지아주 6지구 연방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48%를 차지해 공화당 후보에 2.5% 가량 뒤지는 선전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화당 텃밭인 조지아주에서 이같은 변화가 민주당인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선의 원동력에 대해 김 후보는 "한인들의 지지, 후원금, 투표참여 등 3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김 후보는 7지역구 내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 통털어 후원금 1위를 달리고는 있지만 아직은 초기여서 곧 주류사회 정치인들의 반격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후보는 "한인을 비롯한 소수계들이 노력만 하면 아메리칸 드림이 이루어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한인사회의 지원을 부탁했다. 


이날 모임에는 강승구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김용경 수석부회장, 이석찬 한우회(SF 전직 한인회장 모임) 회장, 그린 장 전 SF한인회 부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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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은 데이빗 김 후보의 웹사이트 (www.davidkim2018.com)에서 할 수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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