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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연방 하원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부채는 '국가안보 문제'가 될 것이라고 28일 경고했다.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 개인이 수년 안에 갚아야 할 빚이 4억달러를 넘는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심각한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민주당의 펠로시 의장은 다른 나라나 개인들이 이를 약점으로 잡아 대통령을 공략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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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납세기록 공개를 거부하고 있지만 뉴욕타임스는 전날(27일)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갚아야 할 빚이 4억달러가 넘는다고 보도한 바 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NBC뉴스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막대한 빚은 러시아 같은 나라들에 대한 정책과 외교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4억달러 넘는 빚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누구에게? 여러 나라들에?"라면서 "이들이 어떤 지렛대를 갖게 될까? 나는 이게 국가안보 문제라고 본다"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이어 "우리는 보호하고 지키겠다는 선서를 한다. 대통령은 총사령관이다"라면서 그런데 "그는 수백만달러 빚이 있다. 누구에게? 대중은 알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타임스가 입수한 트럼프 대통령의 20년간 납세기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에 당선된 해인 2016년에 연방소득세로 750달러만을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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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15년간 10년에 걸쳐 소득세를 단 한 푼도 내지 않았다. 막대한 손실을 보고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7290만달러 세금환급에 대한 수십년에 걸친 국세청(IRS) 조사에 직면해 있고, 1억달러 이상을 벌금으로 내야할 수도 있다고 NYT는 전했다.

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수년 안에 개인적으로 갚아야 할 빚도 4억달러가 넘는다. 

 

이와 관련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로 실형을 살면서 그와 결별한 마이클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에게 얼마의 빚을 지고 있느냐 하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그가 어떻게 그 빚을 갚을 것이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집사'로 불렸던 코언은 MSNBC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4억2000만달러 이상의 빚을 지고 있다면서 지불 만기가 돌아오면 실질적으로 파산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부패한 외국인 또는 기관과 접촉해 자신을 파산에서 구해내도록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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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다가 결별한 마이클 코언은 지난달 8일 출간한 회고록 'Disloyal(불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의 실화'.>

펠로시 의장도 "문제는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개인적으로, 재정적으로 모든 면에서 대통령에게 미칠 영향력"이라면서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약화하고, 러시아와 시리아에 양보하며, 정보기관이 그 책임이 러시아에 있다고 결론 내린 미 선거에 대한 간섭 책임을 우크라이나로 돌릴 수 있도록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크림반도 병합 문제 등 대통령이 등을 돌린 문제들로 리스트는 확대될 수 있다"면서 "그는 푸틴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푸틴은 그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무슨 커넥션이 있을까? 알아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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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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