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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3일(현지시간) 의식불명 상태로 미국에 송환된 뒤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성의껏 치료했다며 “급사한 것은 수수께끼”라고 주장했다.

 

웜비어의 사망에 대해 북한 당국이 입장이 밝힌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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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토 웜비어의 장례식이 그의 모교인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시 외곽에 위치한 '와이오밍 고등학교'에서 엄수되고 있는 모습>



북한은 이날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서 “우리는 그의 건강상태가 나빠진 것을 고려하여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그가 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성의껏 치료해 주었다”면서 “웜비어가 생명지표가 정상인 상태에서 미국으로 돌아간 후 1주일도 못 되어 급사한 것은 우리에게도 수수께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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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불명으로 미국에 돌아온 웜비어>

또 “웜비어는 우리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과 거부감에 사로잡혀 우리와의 대화를 거부해 온 오바마의 전략적 인내 정책의 희생자”라며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그의 석방을 공식 요청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러한 사실을 전면 왜곡하고 고의적으로 반공화국 비난 소동을 일으키면서 감히 존엄 높은 우리 국가에 대한 보복과 압력을 떠드는 것이야말로 우리에 대한 정면도전이며 정치적 모략”이라면서 “명백히 하건대 이번 사건으로 인한 최대의 피해자는 우리”라고 억지를 부렸다.

북한은 지난 13일 웜비어를 석방하면서 그가 노동교화형(15년)을 선고받은 이후 보툴리누스 식중독 증세를 보였고 수면제를 먹은 뒤 혼수상태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석방 엿새 만인 19일 웜비어가 사망하면서 북한 인권 문제가 급부상하고 미국 내 대북 감정이 극도로 악화됐지만 북한은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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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사망 나흘 만인 이날 ‘정치적 모략’이라며 책임 회피성 주장을 내놓은 것은 미·중이 대북 제재를 강화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윔비어가 김정은의 사진이 실린 노동신문으로 자신의 신발을 쌌다가 구속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평양의 소식통으로부터 얻은 정보라면서 웜비어가 김정은의 사진이 실린 노동신문으로 신발을 싸 트렁크에 넣은 것이 발각돼 구속됐다고 전했다.

 

웜비어는 신문 지면에 흑이 묻어 있는 것에 대해 심한 비판을 받았고, 이로 인해 구속된 것으로 들었다고 최 대표가 설명했다.

앞서 웜비어는 작년 2월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을 당시호텔에서 정치 슬로건이 적힌 선전물을 가지고 나갔다가 다음날 평양국제공항에서 구속됐다고 밝힌 바 있어, 김정은 얼굴이 실린 신문으로 신발을 싼 괘심죄가 적용된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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