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갓스이미지 창단 14주년 공연'에 700여 관객 환호

by KDT posted May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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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단장 엄영미 전도사)의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찬양과 파워풀한 율동이 700여 명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4. Team 1-New Era.JPG

 

<Team1의 'New era'>

  

힙합댄스와 CCM(기독교 음악)으로 찬양하는 북가주 청소년 크리스천 문화선교단체인 갓스이미지는 27일 캠벨의 헤리티지 극장에서 창단 14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했다.

 

시작부터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한인과 비한인, 어린이부터 청·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로 객석을 채웠다.

 

총디렉터를 맡은 엄영미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갓스이미지의 14주년 정기공연은 고린도후서 9장 8절에서 11절까지의 말씀을 묵상하며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찬양하자는 의미로 '은혜 충만(Overflow)'을 타이틀로 정했다”며 “지난 세월동안 우리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귀한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축복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의 첫무대는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Team 1’이 ‘Happy Day’의 경쾌한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며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1-1.Team 1 Happy Day-2.JPG

 

<Team 1의 ‘Happy Day’>

 

이어 만 5세에서 초등학교 3학년으로 구성된 주니어 팀이 깜찍한 노란 옷을 입고 ‘Alive’를 선보였다.

 

2-2. Junior Team-Alive 3.jpg

 

<주니어 팀의 ‘Alive’>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Team 2’ 단원들은 ‘Friend of God’ ‘Oh, Happy Day’ 등을 통해 노래와 율동을 동시에 연출, 뮤지컬을 연상시켰다.

 

3. Team 2-Friend of God.JPG

 

<Team 2의 ‘Oh, Happy Day’>

 

Team 1 단원들은 분위기를 이어 받아 ‘Here I Am Again’로 무대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구었다.

 

5. Team 1-Here I Am Again.jpeg

 

<Team 1의 ‘Here I Am Again’>

 

또한 이번에 졸업을 앞둔 12학년 학생들이 갓스이미지를 통해 변화된 삶에 대해 간증을 나누고 화려한 댄스 실력도 보여줬다.

 

한소현, 홍지호 어린이는 공연 때 마다 빼놓을 수 없는 성경암송을 통해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6. Bible Verse-Luna, Joshua.JPG

 

<한소현, 홍지호 어린이의 성경암송>

 

주니어팀은 ‘Feel It’이라는곡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아름답게 변화하는 삶의 모습을 발랄하게 표현해 주목 받았다.

 

7. Junior Team-Feel It.JPG

 

<주니어팀의 ‘Feel It’>

 

갓스이미지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DTP(Dance Team Project)는 춤으로 현재의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분노, 성적 충동, 우울증 등과 같은 문제점을 보여주면서 하나님을 의지해 어떻게 이런 부분을 잘 헤쳐 나가는지를 표현해 감동을 자아냈다.

 

8. Dance Team Project.JPG

 

<갓스이미지 공연의 하이라이트 DTP의 무대>

 

공연 말미에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의 영상을 상영, 이 지구상에 마실 물이 없어 고통 받는 나라의 참혹한 현실을 보여줬다. 관객들은 이들을 돕고자 십시일반으로 헌금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갓스이미지는 굿네이버스의 홍보대사이다. 

 

9. Offering Song-Lois Lee.JPG

 

<로이스 리 양의 찬양>

 

마지막 무대는 ‘Team 2’ 단원들이 ‘나를 통하여’를 찬양하고 끝으로 ‘Lordjoice’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10. Team 2-Lordjoice.JPG

 

<Team 2의 이날 마지막 무대 ‘Lordjoice’>

 

공연을 관람한 강성희(프리몬트 거주)씨는 “해마다 갓스이미지 공연을 보러 오지만 특히 올해는 더욱 원숙해지고 은혜 충만한 감동의 공연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엄 단장은 “올해는 유난히 무대 경험이 없는 신입단원들이 많아 조금 염려 했지만 모두 성실하게 연습에 임해 떨지 않고 해내는 걸 보고 선교훈련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참여한 모든 관객들이 성숙한 모습으로 함께 호응해 무대가 더욱 활기 있고 뜨거웠다”고 감사를 표했다.

 

엄 단장은 이번 공연 헌금 전액은 아프리카 챠드마을의 우물 만들기를 후원하는 ‘굿네이버스’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는 현재 만 5세에서 고등학교 12학년까지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오디션은 오는 6월 3일(토) 오후 2시부터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담임 손원배목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갓스이미지 관련 문의는 엄영미 단장 (650)685-4489, 이메일(sfgodsimageum@gmail.com)로 하면 된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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