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오전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재욱은 지난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방 일정 후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채 운전대를 잡았다가 단속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소속사 측은 “안재욱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이하 제이블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제이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안재욱 씨는 지난 9일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재욱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안 될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입니다.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박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