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대 “미국 코로나 사망자 2월까지 50만명 넘을 것”

by KDT posted Oct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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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사망자가 내년 2월까지 50만명을 넘길 것이라는 보고서가 23일 나왔다. 다만 미국 국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하면 이 중 13만명은 살아 남을 수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워싱턴대학교의 보건계량연구소(IHME) 연구진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현재 COVID-19 대응옵션이 얼마 되지 않는다며 미국은 "이번 겨울 COVID-19로 인한 공공보건의 위협을 계속 받을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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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의 공동필진인 크리스 머레이 IHME 디렉터는 "이번 가을과 겨울 매우 심각한 (감염) 급증을 향하고 있다"며 "팬데믹(대유행)이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에 근거가 없고 그런 생각이 진실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IHME는 내년 2월초 기준 예상 사망자는 38만6000명으로 전망했다. 지금까지 COVID-19 사망자는 22만1000명이 넘는다.

IHME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처럼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은 사망률을 크게 낮추고, 13만명의 목숨을 지킬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현재 미국에서 마스크 착용 관련 규제는 각 주 마다 다르다. 예컨대 뉴욕주는 마스크 미착용 시 엄격하게 처벌하지만, 법적 의무사항이 아닌 주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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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 디렉터는 "마스크 사용 확대로 미국에서 많은 목숨을 살릴 수 있다"며 "겨울철 감염 확산을 억제하려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조치들을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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