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피해자가 성폭행범에게 벗어나기 위한 강렬한 저항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머그샷(mugshot))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조지아주 경찰은 목과 어깨 및 가슴 등 상반신이 손톱자국으로 가득 차 있는 커크 테일러 마틴(28)이라는 성폭행범의 머그샷을 공개했다. 마틴은 조지아주에 있는 한 교도소의 교도관으로 드러났다.
마틴의 몸에 난 상처는 그가 범죄를 저지를 당시, 피해 여성이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강하게 저항하던 도중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목과 가슴 부위뿐만 아니라 얼굴 곳곳에 난 상처는 사건 당시 피해 여성이 범죄에 희생되지 않으려 얼마나 안간힘을 썼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는 지난 7일부터 8일, 피해자를 집에 감금한 채 성폭행했으며, 피해자는 이 과정에서 심한 구타까지 당한 사실이 확인됐다.
8일 오전, 피해 여성은 범인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집에서 탈출했고 곧바로 경찰에 이를 신고해 체포했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