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17일 정전이 일어나면서 승객 수천 명의 항공기 탑승이 지연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 뉴스 화면 캡처>
CNN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은 공항 터미널에 쓰이는 각종 전자기기에 전기 공급이 끊겨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항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력회사 측은 정전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틀랜타 공항은 하루 2,500여 편의 항공기가 뜨고 내리며 27만5,000여 명을 수송하는 대형 공항이다. 이 때문에 이번 정전은 근처 다른 공항과 다른 지역의 국내선 항공편 운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온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