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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첫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2일(한국시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공항 도착과 동시에 이번 방미 성과를 직접 국민께 보고하는 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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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공항 귀국 인사를 통해 이번 방미로 그동안 외교 공백을 메우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우정과 신뢰를 쌓아 언제든지 대화를 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평화로운 방식으로 풀자고 합의한 것이 주요 성과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 데 미국도 동의했다며

한반도에 영구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뗐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귀국에는 우원식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임종석 비서실장 등 청와대 주요 참모진이 함께 했다. 

 

<다음은 방미 성과 국민께 보고하는 전문>

 

국민 여러분, 걱정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어려운 길이었지만 국민들의 든든한 지지가 있어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지난 3박 5일은 대한민국 외교공백을 메우는 과정이었으며,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진심으로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우리는 한반도 현안에 대하여 때로는 치열하게, 또 솔직하게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무엇보다 트럼프 대통령과 사이에 우의와 신뢰를 든든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양국의 문제를 가지고 두 사람이 언제든 서로 대화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한 셈입니다.

국민여려분,

한미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공동의 목표를 평화로운 방식으로 풀어나가자고 합의했습니다. 또한 한반도의 문제를 우리가 대화를 통해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미국의 지지를 확보했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역학관계에서 우리의 역할이 더 커지고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여러분,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제 그 첫발을 떼었습니다. 멀고도 험난한 길이 될 것입니다. 하나하나씩 복잡하게 얽힌 매듭을 풀면서 가겠습니다. 

당당하고 실리적으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국민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이번에 다시 한번 절실히 느낀 것은 우리 국민들이 촛불혁명과 정권교체를 통해 보여준 수준 높은 민주역량과 도덕성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당당한 나라로 만들어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에 우리가 받은 대접과 외교적 성과도 전적으로 그 덕분입니다. 국민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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