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에서 50대 유괴범이 6세 남자 어린이를 유괴하려다가 트럭 시동이 걸리지 않아 부모에게 덜미를 잡혔다.
5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 유괴범은 4일 저녁 가족과 외출을 하려고 부모를 기다리던 어린이를 납치해 자신의 트럭 조수석에 앉혔다.
그는 소년에게 "좌석에 엎드리고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협박하고 출발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트럭 내 배터리가 방전돼 시동이 걸리지 않았고 유괴범은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휴대용 점프 스타터를 갖고 오도록 했다.
소년을 찾고 있던 부모와 친척들이 트럭에 있는 어린이를 발견하고 유괴범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이온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