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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오름세를 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민주당 성향 인사들을 상대로한 연쇄 폭발물 소포 배달 사건과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유대교 회당 총기 난사 사건 등 증오범죄가 잇따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정치적 양극화를 부추기는 발언을 쏟아낸 것도 하락의 요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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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업체 갤럽이 지난 22~28일 미국 성인 1500명을 상대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40%로 전주 44%에서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지지율이 45%에서 41%로 하락한 지난 6월 24일 이후 가장 큰 폭이다. 당시는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멕시코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온 이민자 가족에 대해 격리 정책을 시행해 논란이 일었던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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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반트럼프 진영 및 민주당 성향 인사들을 겨냥한 우편물 폭탄 테러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유대교 회당 총기 난사 사건을 두고 정치 양극화를 유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이 대중의 분노를 조장했다고 비난한 데 이어 이날에는 언론을 "국민의 적"이라고 몰아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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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피츠버그에 위치한 한 유대교 회당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해 노인 다수를 포함,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국은 이 사건을 혐오 범죄로 보고 수사 중이다. 용의자는 소셜미디어상에 유대인 비영리 단체를 비난하며 이들이 미국인을 해치는 난민들의 재정착을 돕는다고 주장했다.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희생자 가족을 만나기 위해 30일 펜실베이니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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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 집회에 참석했던 한 플로리다 남성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을 포함한 유명 민주당 인사를 겨냥해 폭발물로 추정되는 최소 13개의 장치를 발송한 것과 관련해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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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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