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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30대 미만 젊은층의 조기투표 참여율이 기록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는 5일 대통령선거 없이 치러지는 중간선거는 지난 수십년간 중년층 이상의 유권자가 선거 승패를 갈랐지만 올해는 양상이 다르다고 전했다.   

중간선거 조기투표를 분석한 결과 애리조나, 플로리다, 조지아, 일리노이, 네바다, 텍사스 등 여러 주에서 18~29세 젊은층의 투표율은 2014년과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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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의 경우 젊은층의 조기투표율은 2014년 중간선거와 비교해 1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USA투데이는 미국 시카고대학 학부 재학생 6200명 중 70% 이상이 모바일 투표앱 '터보보트(TurboVote)'를 통해 유권자 등록을 했다며 캠퍼스 조기투표소에서 투표하기 위해 최소 1시간 기다려야 했다고 전했다.         

하버드대학 정치연구소가 지난주 젊은층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젊은층의 40%는 반드시 투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54%는 민주당, 43%는 공화당 지지자였다. 2014년 중간선거에서 적극적인 투표 의사를 나타낸 젊은층은 20%를 넘지 않았다. 

올해 중간선거에서 조기투표를 실시한 유권자는 3500만명을 넘어 2014년과 비교해 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중간선거에서 조기투표에 참여한 젊은층은 2014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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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올 중간선거에서 조기투표를 한 50~64세 중년층은 2014년과 비교해 2.5%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65세 이상 노년층의 경우 2014년과 비교해 조기투표 참여율은 5%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민주당 스테이시 에이브럼스가 최초로 흑인 여성 주지사에 도전하는 조지아주에서는 21만5000명의 젊은층이 조기투표에 참여해 2014년에 비해 362% 증가했다.

공화당 딘 힐러 상원의원과 민두당 제키 로젠 하원의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네바다주 연방 상원선거에서는 5만6000명의 젊은층이 조기투표를 해 2014년과 비교해 409% 증가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30만명의 젊은층이 조기투표를 해 2014년보다 111% 늘었다. 

수전 맥매너스 전 사우스플로리다대학 정치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젊은층의 높은 투표율은 민주당에 도움이 된다"며 젊은층의 투표율이 선거 결과를 결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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