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10, 2018
    Today : 7758  Yesterday : 11482  Total : 22691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6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영 김과 앤디 김 등 2명의 한국계가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됐다.

 

0000015992_001_20181108164008308.jpg

 

주 상원이나 하원에 당선된 한인들은 다수 있지만 연방에 당선된 경우는 1998년 김창준 의원을 마지막으로, 20년 만에 처음이다. 중앙정부에 발을 디딘 이들 2명의 한인 의원들은 이민자 가정에서 출발해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내 미주 한인사회에 희망의 발자국을 남겼다.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영 김은 51.3%의 득표율을 기록해 민주당의 길 시스네로스 후보(48.7%)을 꺾었다. 김영옥이라는 한국 이름을 가진 영 김은 올해 56세로 1962년 10월 18일에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으며 13살 되던 해 가족들과 함께 괌으로 이민을 떠났다.

 

young-kim-1200x627.jpg

 

그는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하와이로 옮겨가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1981년에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USC(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 입학했다. 경영학을 전공한 영 김은 현지 은행에서 금융 분석가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의류업체의 회계담당자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자신만의 여성복 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둘째딸이 태어난 1990년에 남편의 소개로 캘리포니아 주상원의원이었던 에드 로이스와 만나게 됐고 이후 21년간 로이스의 보좌진으로 활동했다. 영 김은 로이스가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이후 그의 지역사회 소통 및 아시아 업무 담당자가 됐고 따로 한인 사회과 연관된 정치 문제를 다루는 라디오 방송도 진행했다.

 

영 김은 2014년 캘리포니아 주의회 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2년 뒤 재선에는 실패했다. 그는 로이스가 올해 초 정계 은퇴를 선언하자 그의 지역구를 물려받아 연방 하원의원에 출마해 승리를 거뒀다.

 

0000048872_001_20181109023315960.jpg

 

영 김은 정책상 불법체류청년 추방 유예제도(DACA)를 옹호하며 버락 오바마 정부시절 도입된 건강보험 개혁안인 '오바마케어'에 반대하고 있다. 그는 동시에 국경 안보 강화에 찬성하고 이민제도 개혁을 주장한다.


또 다른 한인 연방하원의원은 서부의 반대편인 동부에서 나왔다. 뉴저지주 3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앤디 김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현역 의원인 톰 맥아더를 상대로 49,8%의 득표율을 기록해 약 0.9%포인트 차이로 승리를 따냈다.

 

한인 연방하원의원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역대 최초다. 올해 36세인 앤디 김은 뉴저지주 남부 말톤에서 태어난 이민 2세대로 그의 아버지는 소아마비에 고아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를 거쳐 유전공학박사로 자리 잡은 입지적 인물이다.

 

static.politico.jpg

 

뉴저지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2002년에 시카고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앤디 김은 2005년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영국으로 건너갔으며 옥스퍼드대학에서 국제관계학으로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는 2009년 9월 이라크 전문가로서 미 국무부에 첫발을 디딘 뒤 2011년에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의 전략 참모를 지냈다. 2013년부터 2015년 2월까지는 미국 국방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각각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3월에 오바마 정부 시절 부통령을 지냈던 조 바이든의 지지를 얻어내기도 했다.

민주당인 앤디 김은 공화당 출신인 영 김과 반대로 오바마케어를 지지하는 입장으로 건강보험을 통한 약값 조정 등을 주장하고 있으며 중산층 납세 부담 완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앤디 김과 맞선 맥아더 후보는 현역 의원이지만 지난해 공화당의 오바마케어 폐지 시도의 주역일 뿐만 아니라, 세금 공제액 한도 적용이 포함된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혁에 찬성해 지역민들로부터 반감을 샀고, 결국 앤디 김에게 패했다.

 

2018110900330_0_20181109080602372.jpg

 

<이온안 기자>


Today : 7758 Yesterday : 11482 Total : 2269106

?

  1. 하원 후보 영 김 역전 허용, 941표 차로 뒤져

    지난 6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해 연방하원 입성이 유력시됐던 한인 1.5세 영 김 후보가 우편투표가 개표되면서 결국 상대 후보에게...
    file
    Read More
  2. 앤디 김 당선 공식 확정, 영 김은 122표 차 초접전

    뉴저지주 3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연방하원 의원에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 후보의 당선이 공식 확정됐다. 반면 당선이 유력했던 영 김 후보는 예...
    file
    Read More
  3. 산불 사망 59명, 실종 103명, 9천채 전소

    미국 화재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산불로 기록된 캘리포니아 북부(북가주)에서 발생한 '캠프파이어'의 지역 수색에서 시신 8구를 더 수습했다. ...
    file
    Read More
  4. 산불 사망 50명, 북가주서만 48명...실종220명

    캘리포니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거대한 화마로 인한 사망자가 50명으로 늘었다. 캘리포니아 북부(북가주) 뷰트카운티의 코리 호네아 경찰국장은...
    file
    Read More
  5. 트럼프 취임 후 한국인 관광객 증가, 유학·취업 감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인 관광객들은 증가했지만 유학과 취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안보부 이민통계국이 발표한 비이민비자 ...
    file
    Read More
  6. CA 북부 산불 원인, '전선 스파크' 가능성 제기돼

    캘리포니아주 역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내고 있는 가운데 특히 42명의 희생자와 한 마을을 통째로 태워버린 북부의 ‘캠프파이어’의 화재...
    file
    Read More
  7. 희생자 더 늘어 44명, 캠프 30%·울시 20%·힐 75% 진화

    캘리포니아 북부와 남부 3곳에서 지난 8일부터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전날(11일) 31명에서 12일 현재 44명으로 늘었다. &#...
    file
    Read More
  8. 산불 사망 25→31명·실종 110→228명 늘어, 사망 역대 최대

    당국은 11일 오전까지 캘리포니아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해 25명 숨지고 110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지만 10여 시간 만에 사망자가 최소 31명에 실종자 ...
    file
    Read More
  9. 캐러밴 막으려 국경에 미군 5600명 추가 배치, 총 7600명

    미국 망명길에 오른 캐러밴(중미 이민자 행렬)이 이 규모를 키우면서 미 서부 국경을 향해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 입국을 차단하려고 미군 ...
    file
    Read More
  10. CA산불, 사망 25명·실종 110명...진압 21일 이상 예상

    캘리포니아 북부와 남부에서 동시다발형 산불이 3개나 발생해, 인명,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더군다나 건조한 강풍이 다시 불기 시작해 산불 피해...
    file
    Read More
  11. CA 산불로 11명 사망·35명 실종, 진압 불가능 수준

    캘리포니아 북부와 남부에서 대형 산불 3개가 동시에 발생해 10일 현재까지 최소 11명이 숨지고 35명이 실종됐으며 북부 주민 5만여 명, 남부 25만여 ...
    file
    Read More
  12. CA 북부 산불 '통제불능', 9명 사망·6만7천채 전소

    캘리포니아에 북부(북가주)와 남부(남가주)에서 또 대형 산불이 일어나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번지면서 피해가 급속히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가주 뷰...
    file
    Read More
  13. CA 북부 대형산불, 2천채 전소·2만7천명 대피

    캘리포니아 북부(북가주)에서 대형 산불이 일어나 수만 명 주민이 대피하고 수천 채의 건물이 전소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동쪽으로 약 178마일 떨어...
    file
    Read More
  14. CA, 콜로라도 '친 암호화폐' 주지사 당선, 변화 기대

    중간선거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매우 우호적인 인사가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주 주지사에 오랐다. 8일 핀테크 전문지인 트러스트노드에 따르면 ...
    file
    Read More
  15. 미주한인 역사상 첫 연방하원 2명 당선, 이들은 누구?

    6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영 김과 앤디 김 등 2명의 한국계가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주 상원이나 하원에 당선된 한인들은 다수 있지...
    file
    Read More
  16. 불안한 트럼프, 중간선거서 대권 잠룡들 모두 당선

    '11·6' 중간선거에서 공화·민주 양당의 차기 대권주자들로 꼽히는 거물 정치인들이 모두 당선되면서 2020년 대선 레이스가 조기...
    file
    Read More
  17. 연방하원의원 또 나왔다, 앤디 김 트위터에 '승리' 선언

    뉴저지주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 후보(36·뉴저지 제3선거구·민주)가 상대 후보인 톰 맥아더 후보와 엎치락 ...
    file
    Read More
  18. 영 김, 한국계가 20년 만에 연방하원 뚫었다

    20년만에 한국계 연방하원이 탄생했다. 한인 여성으로도 사상 첫 미 연방 하원의원이 된다. 캘리포니아 39선거구 연방하원에 출마한 한인 1.5세 영 김(...
    file
    Read More
  19. 예상대로 공화 상원·민주 하원 장악

    6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상원 수성과 민주당의 하원 탈환이 확실시되고 있다. CNN, 뉴욕타임즈 등 언론에 따르면 개표 작업이 아직 진행 중...
    file
    Read More
  20. 트럼프 상원 다수당 유지에 “오늘밤 엄청난 성공 거뒀다”

    상·하원을 공화당이 동시 장악하고 있는 현행 구도가 깨지고 '상원-공화, 하원-민주'로 의회권력 분점 등 미 정국 구도에 적지 않은 변...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5 Next
/ 65

맛슐랭

칼럼

최문규의 일침(一鍼)-백년대계

1960년대 학교에 가면 대부분 한 가정에 보통 5, 6명에...

최문규의 일침(一鍼)-'위기와 협상'

우리는 누구나 2001년 9.11 사태를 기억할 것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