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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영 김과 앤디 김 등 2명의 한국계가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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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상원이나 하원에 당선된 한인들은 다수 있지만 연방에 당선된 경우는 1998년 김창준 의원을 마지막으로, 20년 만에 처음이다. 중앙정부에 발을 디딘 이들 2명의 한인 의원들은 이민자 가정에서 출발해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내 미주 한인사회에 희망의 발자국을 남겼다.

캘리포니아주 39선거구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영 김은 51.3%의 득표율을 기록해 민주당의 길 시스네로스 후보(48.7%)을 꺾었다. 김영옥이라는 한국 이름을 가진 영 김은 올해 56세로 1962년 10월 18일에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으며 13살 되던 해 가족들과 함께 괌으로 이민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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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하와이로 옮겨가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1981년에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USC(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 입학했다. 경영학을 전공한 영 김은 현지 은행에서 금융 분석가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의류업체의 회계담당자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 자신만의 여성복 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둘째딸이 태어난 1990년에 남편의 소개로 캘리포니아 주상원의원이었던 에드 로이스와 만나게 됐고 이후 21년간 로이스의 보좌진으로 활동했다. 영 김은 로이스가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이후 그의 지역사회 소통 및 아시아 업무 담당자가 됐고 따로 한인 사회과 연관된 정치 문제를 다루는 라디오 방송도 진행했다.

 

영 김은 2014년 캘리포니아 주의회 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2년 뒤 재선에는 실패했다. 그는 로이스가 올해 초 정계 은퇴를 선언하자 그의 지역구를 물려받아 연방 하원의원에 출마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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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은 정책상 불법체류청년 추방 유예제도(DACA)를 옹호하며 버락 오바마 정부시절 도입된 건강보험 개혁안인 '오바마케어'에 반대하고 있다. 그는 동시에 국경 안보 강화에 찬성하고 이민제도 개혁을 주장한다.


또 다른 한인 연방하원의원은 서부의 반대편인 동부에서 나왔다. 뉴저지주 3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앤디 김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현역 의원인 톰 맥아더를 상대로 49,8%의 득표율을 기록해 약 0.9%포인트 차이로 승리를 따냈다.

 

한인 연방하원의원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은 역대 최초다. 올해 36세인 앤디 김은 뉴저지주 남부 말톤에서 태어난 이민 2세대로 그의 아버지는 소아마비에 고아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매사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를 거쳐 유전공학박사로 자리 잡은 입지적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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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2002년에 시카고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앤디 김은 2005년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영국으로 건너갔으며 옥스퍼드대학에서 국제관계학으로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는 2009년 9월 이라크 전문가로서 미 국무부에 첫발을 디딘 뒤 2011년에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의 전략 참모를 지냈다. 2013년부터 2015년 2월까지는 미국 국방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각각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3월에 오바마 정부 시절 부통령을 지냈던 조 바이든의 지지를 얻어내기도 했다.

민주당인 앤디 김은 공화당 출신인 영 김과 반대로 오바마케어를 지지하는 입장으로 건강보험을 통한 약값 조정 등을 주장하고 있으며 중산층 납세 부담 완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앤디 김과 맞선 맥아더 후보는 현역 의원이지만 지난해 공화당의 오바마케어 폐지 시도의 주역일 뿐만 아니라, 세금 공제액 한도 적용이 포함된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혁에 찬성해 지역민들로부터 반감을 샀고, 결국 앤디 김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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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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