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05월 24, 2019
    Today : 6345  Yesterday : 10884  Total : 400590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입시브로커에게 650만 달러의 뒷돈을 주고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한 대학생은 중국인 재벌의 딸로 밝혀졌다.  

 

싱가포르 국적의 중국인 자오타오(53)는 중국 제약회사 부창의 창립자 겸 회장으로, 미국의 입시 컨설턴트 윌리엄 릭 싱어에게 거액을 주고 딸 자오위쓰(영어명 몰리 자오)를 2017년 스탠퍼드 대학에 요트 특기생으로 입학시켰다가 미 연방검찰과 연방수사국(FBI)에 덜미를 잡혔다.  

 

제목 없음.jpg

 

수사당국에 따르면 자오타오 회장은 싱어에게 650만 달러를 건넸으며 이 중 50만 달러는 스탠퍼드대학의 요트 코치에게 전달됐다. 자오위쓰는 요트를 해 본 경험조차 없었지만 돈이 건네지자 실력있는 요트 선수로 둔갑해 특기생으로 스탠퍼드대에 입학할 수 있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는 자오위쓰가 입시부정이 드러나기 전까지 동영상 등을 통해 "자신이 스스로 열심히 노력해서 입학시험을 통과했다"며 미국 명문대 입시 노하우를 전수하기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자오위쓰는 스탠퍼드 입학 직전 자신의 입학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촬영한 90분간의 영상에서 자신이 초등학교 때는 평범한 학생이었고 IQ도 높지 않았다며 "누구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190503131838-yusi-zhao-grab-exlarge-169.jpg

 

또한 동영상에서 "부모가 부자여서 스탠퍼드에 들어간게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며 "나는 열심히 공부해 스탠퍼드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입학 사정관들은 "응시생들이 누군지 전혀 모른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도 했다. 

 

자오위쓰는 부정입학 사실이 밝혀지면서 스탠퍼드 대학에서 퇴학 처리됐다. 아버지 자오타오 회장은 650만 달러가 합법적인 대학 기부금인 줄 알았다며 싱어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싱어를 사기죄로 제소한 상태이다. 자오타오 회장이 싱어에게 준 650만달러는 입학비리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알려진 액수 중 가장 큰 규모이다. 

 

646b78b0-6ceb-11e9-bea8-0b3c37d3448a_800_420.jpg

 

<이번 대규모 미국 명문대 부정입학에서 컨설턴트 역할을 한 윌리엄 릭 싱어.>


한편 자오타오 회장으로부터 650만 달러를 받은 싱어는 셰리 궈라는 이름의 중국 학생 부모로부터도 예일대 입학을 조건으로 120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입학부정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50명을 기소한 상태로,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서도 명문대 부정 입학자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언론에서는 다음은 또 어느 나라 갑부의 자녀가 포함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박영규 기자>  

 

 


Today : 6345 Yesterday : 10884 Total : 4005901


  1. 트럼프 북 미사일 발사에 “신뢰 위반 아냐” 대화 안간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지난 9일 강행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전혀 신뢰 위반(breach of trust·배임)이 아니다"라고 감싸며 대화의 문...
    file
    Read More
  2. 미 정부 “TV 광고서 약값 공개 결정”..가격 인하 유도정책

    미국 정부가 제약회사의 약값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TV광고에서 반드시 약값을 공개하도록 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당시 대형 제약회사...
    file
    Read More
  3. 오하이오 이어 조지아도 '낙태금지법' 통과, 반발 예고

    오하이오에 이어 조지아도 7일 낙태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심장 박동 법안'에 서명했다. 태아의 심장 박동...
    file
    Read More
  4. 법원 “망명 신청자, 이민 판결전까지 멕시코 체류해야”

    미국으로 오려는 망명 신청자들을 이민법원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멕시코에 머무르게 해도 좋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심 법원의 '불허' ...
    file
    Read More
  5. 컬럼바인 참사 인근 학교서 총격, 1명 사망·8명 부상

    20년 전 콜로라도주 역사상 최악으로 꼽히는 컬럼바인 고교 총격 참사가 일어난 지역 인근 학교에서 7일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학생 1명이 숨지고 8...
    file
    Read More
  6. 캘리포니아 '소다세 도입' 내년까지 잠정 중단

    캘리포니아주가 설탕 음료 규제 관련 법안을 발의하며 도입하려 했던 ‘소다 세금(Soda Tax)’ 부과안이 내년까지 잠정 중단됐다. 소다세(AB...
    file
    Read More
  7. 트럼프 지지율 46%로 취임후 최고, 경제순항 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
    file
    Read More
  8. 전직 검사 467명 “트럼프, 대통령 아니면 사법방해 기소”

    467명의 미국 전직 검사들이 6일 공개된 서한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사법 방해로 복수의 중범죄 혐의에 직면했을 ...
    file
    Read More
  9. 트럼프-아베 “대북공조, 조건없는 북일정상회담 추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신조 총리가 북한의 발사체 도발과 관련 5일 이뤄진 통화에서 양국간 대북공조체제를 확인했다. 아베 총리는 특히, 이번 ...
    file
    Read More
  10. '세일즈 포스' SF홈리스 해결에 3천만달러, 기부 최고액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제공 기업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마크 베니오프와 그의 부인 린네 베니오프...
    file
    Read More
  11. 트럼프 “김정은 나와의 약속 깨고 싶어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일 "김정은은 내가 그와 함께 한다는 것을 알고 나와의 약속을 깨고 싶어하지 않는다"면서 "합의는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file
    Read More
  12. 650만달러 스탠퍼드 부정입학생은 중국인 재벌 딸

    입시브로커에게 650만 달러의 뒷돈을 주고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한 대학생은 중국인 재벌의 딸로 밝혀졌다. 싱가포르 국적의 중국인 자오타오(53)는 중...
    file
    Read More
  13. CA, 작년 인구증가·경제성장 역사상 가장 낮아

    캘리포니아주의 지난해 인구 증가율이 주 역사상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LA타임즈가 1일 보도했다. 이민 패턴의 변화와 출산율 감소, 경제적 ...
    file
    Read More
  14. CNN “트럼프 경제부문 지지율 56%, 역대 최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분야 국정운영 지지율이 2017년 1월 말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내년 재선을 앞두고 &lsquo...
    file
    Read More
  15. 바이든 유세서 “중국, 미국 경쟁상대 될 수 없다” 무시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중국은 미국의 경쟁상대가 될 수 없다고 발언하자 공화당이 견제에 나섰다. ABC뉴스가 공개한 동영상...
    file
    Read More
  16. 1인 창업, 동업 보다 매출·장수서 더 성공적

    창업은 동업이 아닌 '나홀로' 창업이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은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제이슨 그린버...
    file
    Read More
  17. 트럼프·민주 2조달러 인프라 투자 깜짝 합의, 재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 의회 민주당 지도부가 2조 달러의 인프라 패키지에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언론들이 지난 30일 보도했다. 이날 척...
    file
    Read More
  18. 항공사 부주의로 작년 분실된 전세계 수하물, 2480만개

    전세계 항공사 측의 '취급 부주의'(Mishandling) 때문에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분실되는 수하물이 작년 한 해 2,500만개에 육박한다는 조사...
    file
    Read More
  19. 영 김, 막판 역전패 딛고 연방하원 재도전 선언

    미주 한인사회에 널리 알려진 영 김(56·공화) 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이 내년 말 치러지는 연방하원 선거에 재도전하겠다고 30일 밝혔다. 김 ...
    file
    Read More
  20. 미 홍역 환자 22개주 704명으로 늘어, 1994년 이후 최악

    미국에서 홍역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올해 들어 704명에 달하는 홍역 감염자가 나왔다고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0 Next
/ 80

맛슐랭

칼럼

최문규의 일침(一鍼)-3.1 민주혁명 운동 100...

1910년 8월29일,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이척)은 ...

최문규의 일침(一鍼)-전시행정

한국정부는 예비 타당성(예타) 조사없이 토목공사 즉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