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19
    Today : 1604  Yesterday : 11324  Total : 57318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아시아계 입학지원자 차별 소송과 ‘미국판 스카이캐슬’로 불린 입시비리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 대학들이 논란 소지가 큰 인종 요소 대신 지원자의 사회·경제적 배경을 고려하는 ‘역경 점수(Adversity Score)’를 본격적으로 확대 도입한다.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SAT(Scholastic Aptitude Test)를 관장하는 비영리기구인 대학위원회는 응시 학생이 거주하는 지역의 범죄율, 빈곤수준 등 15개 지표를 반영한 역경 점수를 확대 도입한다.

 

13591132-7038037-image-m-105_1558033891429.jpg

 

대학위원회는 지난해 예일대 등 50개 대학이 실험적으로 역경 점수를 적용했으며 올가을 대입 시즌에는 150개 대학이 이를 적용하고 내년에는 미 전역 대학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콜먼 대학위원회 대표는 “SAT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지만 많은 성취를 이룬 놀라운 학생들이 있다”며 “SAT에 반영된 부의 불평등을 무시하거나 그저 손 놓고 바라만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대학위원회는 20년 전에도 사회·경제적 요인을 반영하는 비슷한 시도를 했지만 당시는 대학들의 반발로 금방 철회했다.

 

college-admissions-sat-adversity-score.png


역경 점수는 범죄율·빈곤율·주택가격·구인율 등 이웃 환경과 중위소득·한부모가정 여부·교육수준·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지 여부 등 가족 환경, 대학지원 여부·엄격한 커리큘럼·무료 급식률 등 고교 환경 등 15개 지표를 계산해 산출된다.

 

빈곤층 거주지역이나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 대학에 지원한 학생은 SAT 점수가 낮더라도 일종의 가산점을 제공해 배려하겠다는 의미다. 반면 차별 논란을 빚을 수 있는 인종 요소는 역경 점수를 매기는 지표에서 제외됐다.

 

관련 지표는 인구조사 등 공공기록과 대학위원회 자료 등을 기준으로 매겨진다. 일각에서는 역경 점수 도입이 대입 전형에서 역차별 등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제목 없음.jpg

 

특히 아시안의 경우 중산층이 많기 때문에 '역경 점수'가 결과적으로 흑인과 히스패닉을 우대한 ‘어퍼머티브 액션’(소수계 우대정책)과 다를 바가 없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어퍼머티브 액션이 아시안을 포함한 소수계 우대지만 아시안에게는 적용이 안됐다는 지적이 일었다. 

 

인종 균형선발을 목적으로 점수가 높은 아시안 학생을 배제하고 다른 인종을 선발했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최그 하버드대를 상대로 아시안 단체가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이온안 기자>   


Today : 1604 Yesterday : 11324 Total : 5731854


  1. 트럼프가 원하는 장벽, 열 흡수 뜨겁도록 '검은 강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구상하는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의 모습이 점차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중남미 불법이주자들의 월경을 막기 위해 대선 공...
    file
    Read More
  2. 미 대입 '역경 점수' 도입, 형편 어려운 학생 '가산점'

    아시아계 입학지원자 차별 소송과 ‘미국판 스카이캐슬’로 불린 입시비리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 대학들이 논란 소지가 큰 인종 ...
    file
    Read More
  3. 트럼프, 기술자·고학력 우대 '능력우선' 이민정책 발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 기술자와 고학력자를 우대하는 ‘능력 우선’ 이민정책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로즈가든...
    file
    Read More
  4. 미주 낙태 논란 가중, 미주리 상원서 낙태금지법 통과 

    성폭행에 따른 낙태마저도 금지하는 법안이 앨라배마주에 이어 미주리주 상원에서도 통과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16일 미주리주 상원이 임신 8주 이...
    file
    Read More
  5. 미국·영어권 국가, 연중 술해 취한 횟수 세계서 가장 많아

    영어권 국가들이 1년 중 술해 취하는 횟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CNN 등은 런던 소재 조사업체 '글로벌드러그서베이...
    file
    Read More
  6. 작년 CA 북부 대형 산불 원인 '끊어진 전선서 튄 불꽃'

    지난 11월 캘리포니아 북부(북가주)를 휩쓴 대형 산불이 끊어진 전깃줄에서 튄 불꽃 때문이었다는 소방당국의 발표가 15일 나왔다. KCBS 등 언론들에 ...
    file
    Read More
  7. “우리는 몬트레이 한인회관 매각을 반대합니다!”

    "도대체 황급히 팔고 어디로 갈 것인가? 대안이 있으면 두루뭉술하게 하지말고 명확하게 한인들에게 공표해 달라." "왜 이렇게 급하게 밀어붙이는지 도...
    file
    Read More
  8. 샌프란시스코, 미 최초 정부기관 '안면 인식' 기술 금지

    샌프란시스코가 미국 내 도시 가운데 최초로 경찰을 비롯한 모든 행정기관에서 ‘안면인식(facial recognition)’ 기술 사용을 금지키로 했...
    file
    Read More
  9. 한국 실업자 지난달 역대 최대, 실업률 19년만에 최고

    한국의 실업자가 지난달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실업률도 19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통계청이 15일(한국시간)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이...
    file
    Read More
  10. 민주당 흑인의원...바이든-해리슨 환상 조합 거론

    차기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백인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흑인인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카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환상의 민주당 ...
    file
    Read More
  11. 러 방송, 미 시청자 대상 근거없는 5G 유해 집중 보도

    러시아 국영방송이 미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통신 규격인 5G의 유해성을 집중 보도해 그 배경을 놓고 궁금증이 일고 있다. 5G 휴대전화기 사용이...
    file
    Read More
  12. CNN “비용부담·성범죄 걱정 한국 젊은이들 연애 기피”

    한국 청춘남녀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몰카 위험, 데이트 폭력, 성범죄 공포 등 사회적 문제들로 인해 연애를 기피하고 있다고 CNN이 11일 보도했다. CNN...
    file
    Read More
  13. 실리콘밸리에 스타트업 대상 증권거래소 생긴다

    실리콘밸리 등 베이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증권거래소가 생긴다. 공식 출범시 미국 내 14번째 증권거래소가 된다.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file
    Read More
  14. 트럼프 북 미사일 발사에 “신뢰 위반 아냐” 대화 안간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지난 9일 강행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전혀 신뢰 위반(breach of trust·배임)이 아니다"라고 감싸며 대화의 문...
    file
    Read More
  15. 미 정부 “TV 광고서 약값 공개 결정”..가격 인하 유도정책

    미국 정부가 제약회사의 약값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TV광고에서 반드시 약값을 공개하도록 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당시 대형 제약회사...
    file
    Read More
  16. 오하이오 이어 조지아도 '낙태금지법' 통과, 반발 예고

    오하이오에 이어 조지아도 7일 낙태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심장 박동 법안'에 서명했다. 태아의 심장 박동...
    file
    Read More
  17. 법원 “망명 신청자, 이민 판결전까지 멕시코 체류해야”

    미국으로 오려는 망명 신청자들을 이민법원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멕시코에 머무르게 해도 좋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심 법원의 '불허' ...
    file
    Read More
  18. 컬럼바인 참사 인근 학교서 총격, 1명 사망·8명 부상

    20년 전 콜로라도주 역사상 최악으로 꼽히는 컬럼바인 고교 총격 참사가 일어난 지역 인근 학교에서 7일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학생 1명이 숨지고 8...
    file
    Read More
  19. 캘리포니아 '소다세 도입' 내년까지 잠정 중단

    캘리포니아주가 설탕 음료 규제 관련 법안을 발의하며 도입하려 했던 ‘소다 세금(Soda Tax)’ 부과안이 내년까지 잠정 중단됐다. 소다세(AB...
    file
    Read More
  20. 트럼프 지지율 46%로 취임후 최고, 경제순항 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92 Next
/ 92

맛슐랭

칼럼

최문규의 일침(一鍼)- '민족의 보물'

1592년 4월 13일 지금으로부터 427년 전 일본의 풍신수...

홍선표 박사- '박용만의 외교활동'<1>

3·1운동과 재미 한인의 독립운동   ※ 1919년은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