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07월 03, 2020
    Today : 1500  Yesterday : 9858  Total : 799852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세계 여성 변호사 3명 중 1명은 직장에서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변호사의 절반은 직장 내 따돌림를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을 다루는 법조계에서조차 성차별과 성범죄가 만연해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19일 언론들에 따르면 국제변호사협회(International Bar Association·IBA)가 최근 135개국 6980명의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

 

34476_25862_4814.jpg


IB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법조계에서 성희롱은 “일반적”이며 따돌림은 “만연한”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또한 성희롱 사건의 4분의 3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에서 성희롱을 경험한 변호사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는 47.7%, 오세아니아는 46.7%의 응답자가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북미에서는 43.3%가 성희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어 ▲중남미 35.8% ▲아시아 34.1% ▲서유럽 33.2% ▲북유럽 32.2% ▲동유럽 18.8%의 순으로 집계됐다.

2년 전 할리우드에서 성폭력을 폭로하는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시작된 후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법률회사(로펌)들은 기업에 성희롱 의혹을 어떻게 처리할지 자문해주기 위해 고용돼왔다.

 

진민균1.jpg

 

그러나 호라시오 베르나데스 네토 IBA 회장은 "로펌들이 ‘위선’이란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선 스스로가 변호사를 고용하고 직장 내 행동을 바로잡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스코틀랜드 사무 변호사협회 로 소사이어티(Law Society)의 크리스티나 블랙로스 회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충격적인 수치”라며 “우리는 진실로 이것을 근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건들이 보고되지 않았기 때문에 업계는 이 문제의 범위와 규모를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한 여성 변호사는 “많은 로펌들이 남성 지배적인 위계적 권력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이 문제의 일부”라고 지적했다. 

 

3416176_Uqp.jpg


그는 “선임 파트너 중 한 명이 저에게 그와 함께 카지노에 가서 ‘그를 더 잘 아는 것’에 동의하면 훈련 계약을 얻도록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며 “나는 그 사실을 보고할 경우 프로젝트에서 제외될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하지 못했다. 파트너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반면 남성 변호사 중에는 14분의 1이 성희롱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직장 내 따돌림을 경험했다는 남성 응답자는 3분의 1이었다.

보고서를 작성한 키에란 펜더 IBA 고문은 “이번 보고서가 업계에 대한 경종이 되길 바란다”고 블룸버그에 밝혔다.

01.15258597.1.jpg

 

<이온안 기자>


Today : 1500 Yesterday : 9858 Total : 7998529


  1. 미국 낙태 논쟁, 법원 '임신 6주 낙태금지법' 제동

    미국 사회에서 낙태 찬반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태아의 심장박동이 감지되는 임신 6주 이후 낙태금지법이 여성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는 법원 판결이 ...
    file
    Read More
  2. 트럼프, 민주당과 회담 3분만에 나와...'맞불 회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지도부와 회담 자리를 참석한 지 3분만에 박차고 나오면서 민주당과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즉...
    file
    Read More
  3. 미 500곳서 낙태금지법 반대시위, 대선 주자도 가세

    미국 전역 500여 곳에서 낙태금지법에 반대하는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이번 시위는 앨라배마 주에서 성폭행 피해로 인한 낙태까지 금지하는 ...
    file
    Read More
  4. 트럼프 “김정은, 핵시설 2곳만 없애려 했다”...비화 공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제2차 미북정상회담의 결렬된 배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
    file
    Read More
  5. 흑인사립대 졸업식서 “학자금 대출 대신 갚아주겠다”

    미국의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자선사업가인 로버트 F. 스미스(56)가 한 사립대학 졸업식에서 2019년 졸업생들의 전체 학자금 대출을 대신 갚아주겠다고 ...
    file
    Read More
  6. 세계 여성 변호사 3명 중 1명 성희롱, 절반 따돌림 경험

    세계 여성 변호사 3명 중 1명은 직장에서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변호사의 절반은 직장 내 따돌림를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
    file
    Read More
  7. 트럼프, 메모리얼데이 앞두고 전쟁범죄 미군 사면 검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살인, 시체 훼손 등 전쟁범죄를 저지른 미군들의 사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뜻대로 무분별하게 사면권을 행사한...
    file
    Read More
  8. '포춘 선정 500대 기업' 여성 CEO 33명, 사상 최고

    내달 발표될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이끄는 여성 최고경영자(CEO)의 수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33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여...
    file
    Read More
  9. 트럼프가 원하는 장벽, 열 흡수 뜨겁도록 '검은 강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구상하는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의 모습이 점차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중남미 불법이주자들의 월경을 막기 위해 대선 공...
    file
    Read More
  10. 미 대입 '역경 점수' 도입, 형편 어려운 학생 '가산점'

    아시아계 입학지원자 차별 소송과 ‘미국판 스카이캐슬’로 불린 입시비리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 대학들이 논란 소지가 큰 인종 ...
    file
    Read More
  11. 트럼프, 기술자·고학력 우대 '능력우선' 이민정책 발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 기술자와 고학력자를 우대하는 ‘능력 우선’ 이민정책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로즈가든...
    file
    Read More
  12. 미주 낙태 논란 가중, 미주리 상원서 낙태금지법 통과 

    성폭행에 따른 낙태마저도 금지하는 법안이 앨라배마주에 이어 미주리주 상원에서도 통과돼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16일 미주리주 상원이 임신 8주 이...
    file
    Read More
  13. 미국·영어권 국가, 연중 술해 취한 횟수 세계서 가장 많아

    영어권 국가들이 1년 중 술해 취하는 횟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CNN 등은 런던 소재 조사업체 '글로벌드러그서베이...
    file
    Read More
  14. 작년 CA 북부 대형 산불 원인 '끊어진 전선서 튄 불꽃'

    지난 11월 캘리포니아 북부(북가주)를 휩쓴 대형 산불이 끊어진 전깃줄에서 튄 불꽃 때문이었다는 소방당국의 발표가 15일 나왔다. KCBS 등 언론들에 ...
    file
    Read More
  15. “우리는 몬트레이 한인회관 매각을 반대합니다!”

    "도대체 황급히 팔고 어디로 갈 것인가? 대안이 있으면 두루뭉술하게 하지말고 명확하게 한인들에게 공표해 달라." "왜 이렇게 급하게 밀어붙이는지 도...
    file
    Read More
  16. 샌프란시스코, 미 최초 정부기관 '안면 인식' 기술 금지

    샌프란시스코가 미국 내 도시 가운데 최초로 경찰을 비롯한 모든 행정기관에서 ‘안면인식(facial recognition)’ 기술 사용을 금지키로 했...
    file
    Read More
  17. 한국 실업자 지난달 역대 최대, 실업률 19년만에 최고

    한국의 실업자가 지난달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실업률도 19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통계청이 15일(한국시간)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이...
    file
    Read More
  18. 민주당 흑인의원...바이든-해리슨 환상 조합 거론

    차기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백인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흑인인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 카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환상의 민주당 ...
    file
    Read More
  19. 러 방송, 미 시청자 대상 근거없는 5G 유해 집중 보도

    러시아 국영방송이 미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통신 규격인 5G의 유해성을 집중 보도해 그 배경을 놓고 궁금증이 일고 있다. 5G 휴대전화기 사용이...
    file
    Read More
  20. CNN “비용부담·성범죄 걱정 한국 젊은이들 연애 기피”

    한국 청춘남녀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몰카 위험, 데이트 폭력, 성범죄 공포 등 사회적 문제들로 인해 연애를 기피하고 있다고 CNN이 11일 보도했다. CNN...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112 Next
/ 112

맛슐랭

칼럼

조나탄 스타인 대표-센서스, 모두가 참여하...

같은 목적의 새로운 지도자 - 센서스는 모든 사람들의 ...

박준용 SF총영사 '한인사회의 COVID-19극복 ...

  한인 동포 여러분,   COVID-19으로 얼마나 답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