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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북한이 '작은 무기들'(small weapons)을 발사했는데, 일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지만 나는 아니다"라며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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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국빈 방문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30분쯤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나에게 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바로 전날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시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고 규정한 바로 다음날에 나왔다.

 

현재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볼턴 보좌관은 지난 25일 "유엔 결의는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다"면서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행위는 대북 제재 결의안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김 위원장)가 조 바이든을 '지능지수(IQ)가 낮은 멍청이' 등으로 불렀을 때 나는 웃었다"며 "아마도 그건 나에게 신호를 보낸 것 아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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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18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첫 공식 유세를 하고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우리는 푸틴(러시아 대통령)이나 김정은과 같은 독재자와 폭군을 포용하는 국민이냐? 우리는 아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그렇다"고 발언했다.

 

이에 북한은 21일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내고 "감히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망발을 한 것은 참을 수 없는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며 "미국 내에서 그의 출마를 두고 지능지수가 모자라는 멍청이라는 조소와 함께 지나친 기대를 걸 필요가 없다는 평가가 그치지 않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다"라고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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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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