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18, 2019
    Today : 10115  Yesterday : 10383  Total : 54523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총격 참사에 이어 이번엔 캘리포니아에서 무차별 칼부림 난동이 벌어져 미국 전역이 공포와 충격에 빠졌다. 

33세 히스패닉계 갱 조직원 자카리 카스타네다가 무차별 칼부림 난동을 벌여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언론들이 8일 보도했다. 

사건은 전날인 7일 오후와 저녁 LA 남쪽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도시인 가든그로브와 샌타애나에서 벌어졌다. 카스타네다는 이성을 잃고 주유소와 편의점, 보험회사 사무실 등 영업점 10여 곳을 돌아다니며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렀다.  

 

ocstabbings.jpg


톰 다레 가든그로브 경찰서장은 "용의자가 폭력 범죄 전력이 있고 교도소에 복역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카스타네다가 약 두 시간 동안 칼부림 난동을 부린 것으로 보고 있다. 흉기 폭력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했다.

칼부림 난동을 부리던 카스타네다는 샌타애나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나오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칼로 위협해 편의점 내 보안요원으로부터 총기도 빼앗은 것으로 알려졌다.

 

칼 휘트니 가든그로브 경찰서 부서장은 "용의자는 분노로 가득 차 있었고 분을 참지 못해 많은 사람을 해치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800.jpg


카스타네다는 가든그로브의 한 아파트에서 난동을 시작했다고 경찰은 전했으며 이번 사건으로 죽거나 다친 피해자들 대부분이 히스패닉계라고 밝혔다. 

경찰관들이 아파트에서 강도 신고를 받고 출동을 준비하고 있을 때 카스타네다는 아파트에서 나와 20분 만에 인근 제과점으로 옮겨갔다고 CNN은 전했다. 은색 메르세데스 벤츠 차를 탄 그는 제과점에서 나와 다시 자신이 살던 아파트로 찾아가 주민 2명을 더 찔렀다. 흉기에 찔린 주민 두 명은 모두 사망했다. 그는 편의점, 주유소 외에 제과점도 털었다. 

제과점 주인은 현지 KCAL-TV에 "오후 4시 좀 넘어서 휴대전화를 충전하고 있는데 한 남성이 차를 몰고 와 주차하고 나서는 총을 들이밀면서 돈을 요구했다. 그리고는 현찰을 갖고 달아났다"라고 말했다.

카스타네다는 이어 오후 6시 넘어 가든그로브에 있는 보험회사 사무실에 들러 50대 여직원을 수차례 흉기로 찔렀다. 보험회사 직원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큰 상처를 입었다. 보험사 직원은 용의자가 날이 넓고 무거운 칼인 '마체테'(machete) 같은 흉기 2개를 들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OCR-L-GGSPREE-0808_07-1.jpg


경찰은 "보험회사 여직원이 매우 용감했다. 용의자가 칼로 무장하고 있었지만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맞섰다"라고 말했다.  

카스타네다는 저녁 무렵에는 인근 셰브런 주유소로 옮겨가 이유 없이 주유소에 있던 한 남성을 공격했다. 주유소에서는 강도질하지도 않았다. 피해자는 뒤에서 등을 흉기로 찔렸다. 

휘트니 부서장은 CNN 방송에 "오렌지카운티에서 30년 복무했지만, 한 용의자가 하루에 흉기로 4명을 살해한 사건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카스타네다는 이어 인근 도시인 샌타애나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주차했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체포될 당시 큰 칼과 총을 휴대하고 있었다. 세븐일레븐에 있던 보안요원은 칼에 찔려 숨졌다. 

 

ca-times.brightspotcdn.jpg


편의점에 들르기에 앞서 인근 샌드위치 가게인 써브웨이에서 한 직원도 칼에 찔린 것으로 확인됐다. 써브웨이에서도 카스타네다는 강도질했고 직원은 사망했다. 

휘트니 부서장은 "사건이 증오나 인종범죄와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 용의자가 히스패닉계이고 피해자들도 히스패닉계"라며 "단순히 현금을 빼앗으려 강도질을 한 건지, 분을 참지 못하고 난동을 부린 건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주말 미 텍사스주 국경도시 엘패소 월마트와 오하이오주 데이턴 시내 오리건지구에서 잇단 총격으로 3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한 지 불과 나흘 만에 발생한 것이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온안 기자>


Today : 10115 Yesterday : 10383 Total : 5452303


  1. “두려워 월마트 가겠나”, 총격 위협 일주일 새 최소 8건

    텍사스주 엘패소의 대형 쇼핑몰에서 벌어진 총기 참사로 22명이 숨진 가운데,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를 대상으로 한 총격 위협이 잇따르면서 미 ...
    file
    Read More
  2. “미국, '징용문제 배상' 판결 관련 일본 입장 지지”

    징용 배상 문제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해결됐다는 일본의 입장을 미국이 지지한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11일 마니이치신문이 일본 정부 ...
    file
    Read More
  3. 입 연 트럼프 “한일 갈등, 곤란한 입장 처하게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사이의 갈등을 두고 “그것은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한다”며 “서로 잘 지내야 한다”고 말...
    file
    Read More
  4. LA 인근 가든그로브 등서 칼부림 4명 사망·2명 부상

    총격 참사에 이어 이번엔 캘리포니아에서 무차별 칼부림 난동이 벌어져 미국 전역이 공포와 충격에 빠졌다. 33세 히스패닉계 갱 조직원 자카리 카스타...
    file
    Read More
  5. 물 말라간다, 세계 4분의 1 극심한 물부족

    인도부터 이란, 보츠와나까지 전 세계 인구의 약 4분의 1이 살고 있는 17개 국가들이 심각한 물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부족 위기에 ...
    file
    Read More
  6. 트럼프 “방위비 더 많이 내기로 합의”, 한국 “무슨 소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라는 압박을 본격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오전 총기 참사 지역인 오하이오주 데이턴과 텍사...
    file
    Read More
  7. 바이든 32% 지지율 대선 레이스 선두, 2위 워런 추격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레이스에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2위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격차를 좁히며 추격하는 양상이라고 정치...
    file
    Read More
  8. 2011년 이후 방북이력 있으면 미국 무비자입국 금지

    최근 8년 사이 북한을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사람의 무비자 미국 입국 절차가 까다로워진다. 6일 한국 외교부는 미국 정부가 2011년 3월 1일 이...
    file
    Read More
  9. 트럼프 성명에 민주 대선 주자들 “알맹이 없다” 비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이틀 연속 발생한 대규모 총기 난사 참사에 대해 총기 규제 강화를 포함한 몇가지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근본 원인...
    file
    Read More
  10. 트럼프 주말 총격 “악의 공격, 증오 발붙일 곳 없다” 비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지난 주말 텍사스주와 오하이오주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를 '악의 공격'이라고 비난하며 총기폭력 확산에 대응한 초...
    file
    Read More
  11. 반나절에 30명 사망, 잇단 총격에 불붙은 트럼프 책임론

    미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야당 민주당을 중심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사건의 ‘증오 범죄...
    file
    Read More
  12. 텍사스 총격 13시간만 오하이오서 10명 사망·27명 부상

    미국이 연이은 총기 난사 사건으로 두려움과 충격에 빠졌다. 지난 주 캘리포니아 길로이 마늘축제에 이어 주말에 텍사스 엘패소의 월마트에서 20명이 ...
    file
    Read More
  13. 텍사스 엘패소 쇼핑몰 총격, 20명 사망·26명 부상

    텍사스주의 국경도시인 엘패소의 대형 쇼핑몰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20명이 사망하는 등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NBC, CNN, abc 방송 등 현지 ...
    file
    Read More
  14. 회담서 강경화 GSOMIA 재고 언급, 폼페이오 즉답 안해

    3일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태국 방콕에서 2일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 "강경화 장관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문제와 관...
    file
    Read More
  15. 트럼프 “김정은, 친구 실망시키고 싶어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세차례에 걸친 미사일 발사에도 약속 위반이 아니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자신을 실망시키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
    file
    Read More
  16. 문재인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 전문 “일본에 상응 조치”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배제에 대응한 긴급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가해자인 일본의 적반하장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
    file
    Read More
  17. 일,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한국 강력 대응 예고

    일본 정부가 결국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배제했다. 2일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한국을 수출절차 간소화 ...
    file
    Read More
  18. 민주당 2차 토론서 대선 후보들 바이든에 '집중포화'

    지난 7월 30일과 31일 양일 간 진행된 미 민주당 대선 후보 2차 TV토론회가 진행된 가운데 둘 째날 '집중포화'는 경선 레이스 1위 주자인 조 ...
    file
    Read More
  19. 미 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10년7개월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1일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이...
    file
    Read More
  20. 민주당 2차 대선후보 TV토론회, 샌더스·워런 '팀플레이'

    민주당의 2020년 대통령선거 후보 선정을 위한 2차 경선 토론회가 30일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서 CNN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2차 경선 토론회 첫날인 이...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0 Next
/ 90

맛슐랭

칼럼

최문규의 일침(一鍼)- '민족의 보물'

1592년 4월 13일 지금으로부터 427년 전 일본의 풍신수...

홍선표 박사- '박용만의 외교활동'<1>

3·1운동과 재미 한인의 독립운동   ※ 1919년은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