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18, 2019
    Today : 10115  Yesterday : 10383  Total : 54523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도화선이 됐던 미 정보당국 내부 제보자의 고발장이 26일 공개됐다. 내부제보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니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직위를 이용해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고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것은 물론 미상의 백악관 당국자들이 이를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WP),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내부 제보자는 고발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의 아들 헌트 바이든에 대한 조사를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또 고위 백악관 당국자들이 해당 사안과 관련된 기록물들을 은폐하려고 시도했다고도 지적했다.

 

이 고발장은 A4 용지 9쪽 분량으로 전날 기밀 해제된 뒤 일부 내용이 검은색으로 지워진 편집본 형태로 공개됐다. 작성 날짜는 8월 12일로 돼 있다.

2019092705001885782_1569528018.jpg

특히 백악관 변호사들이 다른 당국자들에게 트럼프-젤렌스키 대통령간 전자 대화 녹취록을 저장돼 있는 컴퓨터 시스템에서 삭제하도록 명령했다는 주장이 담겨져 있다.

 

또 해당 녹취록은 기밀 정보가 보관되는 별도의 시스템으로 옮겨졌는데, 이에 대해 내부 제보자는 백악관 관계자로부터 "국가 안보가 아니라 정치적인 우려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게 처음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내부제보자는 또 "2020대선에서 외국으로부터 간섭을 요청하기 위해 자신의 직무상 권력을 사용했다"고 고발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주요 국내 정적의 하나를 조사하기 위해 외국에 압력을 넣는 것을 포함해 대선 개입을 요청했다"면서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돌프 줄리아니가 이러한 노력의 중심 인물이다.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도 또한 개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내부제보자는 이어 "이러한 행동들은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험에 노출시킨다고 우려된다"면서 "또한 미국 선거에서의 외국의 개입을 막기 위한 미국 행정부의 노력을 훼손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문건은 미 하원ㆍ상원 정보위원장에게 보내졌으며, "6명 이상의 당국자들로부터 공유된 정보에 기초한 '긴급한 우려'가 담겨져 있다고 적혀 있다.

 

ca-times.brightspotcdn.jpg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AP통신은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우크라니아 측이 어떻게 접촉했는지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고, 백악관 측의 녹취록 은폐 시도 의혹, 줄리아니의 역할에 대한 진술,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 예산(4억달러) 중단 배경에 대한 증언이 담긴 점 등을 거론하면서 "녹취록 보다 더 나아갔다"고 보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내부고발자는 백악관에서 근무했던 미 중앙정보국(CIA)의 남성 요원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26일 이번 사안을 잘 알고 있는 3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 CIA 남성 요원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지만 그가 백악관 파견 근무를 마치고 CIA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또 미 하원 정보위원회가 26일 공개한 내부고발장을 통해 볼때 그가 훈련을 받은 분석가이며 우크라이나 및 미국, 그리고 유럽 정치를 잘고 있으며 법률적 지식이 있는 인물인 것을 알 수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그러나 이 내부고발자의 변호사들은 그가 CIA에서 일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하기를 거부했으며, CIA 대변인도 언급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1056578499.jpg

 

<이온안 기자>


Today : 10115 Yesterday : 10383 Total : 5452303


  1. 미 9월 신규고용 증가, 무역전쟁에도 실업률 50년중 최저

    중국과의 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9월 신규고용이 소폭 증가를 기록했다고 4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9월에 새로 생긴 미국내 ...
    file
    Read More
  2. 1154일 멕시코서 억울한 옥살이, 한국 영사가 방치 논란

    “영사는 살인자다. 나는 지금도 지옥에서 탈출구를 못 찾고 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회의실이 일순간 조용해졌다. 검정 모자...
    file
    Read More
  3. 트럼프, 북한 SLBM 발사에도 “대화할 것, 지켜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 본토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발사했지만 변함없이 북한과 대화를 이어나갈 의지를 ...
    file
    Read More
  4. 69년 만에 부모님 곁에 묻히는 한국전쟁 미군전사자

    그가 69년 만에 집에 돌아오다니 그저 자랑스럽다. 이렇게 돌아오길 바란 것은 아니지만, 부모님 곁에 오빠를 묻어주려고 한다." 장진호 전투 당시 실...
    file
    Read More
  5. 트럼프, 민주당 탄핵 강행에 “에너지·시간 낭비”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제기된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미국 하원이 탄핵 청문회 심문을 강행하겠다고 나서자 2일 트위터에서...
    file
    Read More
  6. 이춘재, 화성 외 5건 총 살인 14건·성범죄 30여건 자백

    이춘재(56)씨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포함해 모두 14건의 살인을 자백했다고 경찰이 2일 밝혔다. 그는 화성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경...
    file
    Read More
  7. 국군의 날 기념사 “독립운동에 뿌리 둔 '애국의 군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미래전쟁의 승패도, 안보의 힘도 혁신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군통수권자로서 앞으로 시대에 걸맞은 군 혁신을 ...
    file
    Read More
  8. 현대·기아차 40억달러 투자에 트럼프 “빅뉴스” 감사 전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트위터로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현대·기아차와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업체 앱티브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file
    Read More
  9. 미국민 트럼프 탄핵조사 찬성 55%, 점점 증가

    미국민의 절반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조사를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지지 정당별로 찬반이 뚜렷하게 갈려 탄핵추진에 따른 여론...
    file
    Read More
  10. 민주, 트럼프 탄핵조사 속도전…이르면 10월말 표결

    미 연방하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조사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10월 말 탄핵안 표결이 실시될 ...
    file
    Read More
  11. 미국인 43% 트럼프 탄핵 찬성, 커지는 우크라이나 파장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휩싸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미국인이 증가하고 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와 여론조사기관 모닝컨...
    file
    Read More
  12. 전자담배 관련 의문의 폐질환 52% 급증, 10개주 12명 사망

    미국에서 전자담배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가 일주일 사이 4명 더 늘었다. 이로써 최근 약 두 달에만 사망자수가 12명이 됐다. 26일 뉴욕타임스(NYT)에 ...
    file
    Read More
  13. 김계관 “트럼프 대통령 용단에 기대 걸고 싶다”

    북한 김계관 외무성 고문은 2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감각과 결단력을 높이 평가하고 북미관계 개선을 위한 용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
    file
    Read More
  14. '우크라이나 스캔들' 고발장 공개, 압력·은폐 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도화선이 됐던 미 정보당국 내부 제보자의 고발장이 26일 공개됐다. 내부제보자는 트럼프 대통...
    file
    Read More
  15. 조국, 자택 압수수색 때 검사와 통화..'외압' 논란

    조국 법무부장관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 압수수색 당시 현장에 있던 검찰 관계자와 통화를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정치권은 물론 검...
    file
    Read More
  16. 민주당, 트럼프 '우크라이나 의혹' 탄핵절차 돌입

    민주당이 2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우크라이나 의혹'과 관련, 하원 차원의 탄핵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내년 11월 대선을 앞두...
    file
    Read More
  17. (UN전문)문 대통령 “DMZ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

    “한반도 허리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 24일 제 74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통해 비...
    file
    Read More
  18. 미 시민들 지갑 닫고 은행으로, 저축률 고공행진

    미국 저축률이 과거와 다르게 높게 유지되고 있는 원인과 관련해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24일 월스트리스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가계의 저축...
    file
    Read More
  19. 문재인·트럼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의지” 재확인

    뉴욕에서 23일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합의 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한반도 평화체...
    file
    Read More
  20. 텍사스 휩쓴 이멜다, 40인치 물폭탄에 5명 사망

    텍사스주를 휩쓴 열대성 저기압 ‘이멜다’로 휴스턴을 비롯한 텍사스주 남동부 지역이 막대한 홍수 피해를 봤다 21일 언론들에 따르면 사망...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0 Next
/ 90

맛슐랭

칼럼

최문규의 일침(一鍼)- '민족의 보물'

1592년 4월 13일 지금으로부터 427년 전 일본의 풍신수...

홍선표 박사- '박용만의 외교활동'<1>

3·1운동과 재미 한인의 독립운동   ※ 1919년은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