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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9월 신규고용이 소폭 증가를 기록했다고 4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9월에 새로 생긴 미국내 일자리가 13만6000개, 실업률은 50년중 가장 낮은 3.5%로 나타났다.

중국과의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로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고 있지만 지난 3개월간 미국 경제는 월 평균 일자리 15만7000개를 창출하면서 신규 구직자들을 흡수하고 실업률을 낮췄다고 AP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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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는 7월과 8월 신규 고용도 합쳐서 4만5000개를 추가 상향 조정했다. 둔화됐지만 꾸준한 미국의 고용은 제기되고 있는 침체 우려를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미 노동부는 또 9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하면서 올해 현재 전체 상승률인 3.4%에 못미치며 둔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AP는 이번 고용 발표를 볼때 경제 성장세 지속을 위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달 올해 세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달 제조업은 일자리 2000개가 줄어 이미 침체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유통업계 또한 1만1400개 일자리가 없어졌다. 반면 헬스케어에서는 4만1400개 일자리가 늘었으며 전문직과 회계와 엔지니어 등 고소득 직종에서도 3만5000개 일자리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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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통계에서 고등학교 졸업 학위가 없는 근로자들의 실업률이 4.8%로 떨어져 지난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 중남미 라틴계의 실업률도 3.9%로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AP는 이번 신규 고용 둔화가 기업들이 원하는 근로자들을 채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석했다. 지난해 월 평균 22만3000개 일자리가 생겼던 것에 비해 올해 둔화된 것이 이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AP는 올해 미국 경제를 받쳐주고 있는 소비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낙관적이나 콘퍼런스보드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급격히 떨어진 것에 주목했다.

 

8월 소비 증가율은 0.1% 상승하는데 그쳤다. 그렇지만 미국 경제는 주택판매가 금리 인하에 따른 주택담보(모기지) 이자가 떨어지면서 반등해 8월 기존주택 판매율은 18개월중 가장 높았으며 신규주택 판매도 활발했다. 또 자동차도 여전히 꾸준히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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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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