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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최초로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캘리포니아주의 글렌데일 전 시장이 LA 주재 일본 총영사로부터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28일 위안부행동(CARE, 대표 김현정)에 따르면 랭크 퀸테로 전 글렌데일 시장은 26일 위안부 피해자 다큐멘터리 영화 '주전장' 상영회 직후 질의응답 시간에 "LA 주재 일본 총영사인 아키라 무토가 '자신의 임무는 글렌데일의 소녀상을 철거하는 것뿐'이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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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키라 총영사가 글렌데일 시의원들에게도 압박을 가했고, 소녀상 설치 이후 1,000통이 넘는 악성 편지를 받았다고도 말했다.

퀸테로 전 시장은 지난 2013년 미국에 처음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글렌데일 중앙도서관 시립공원에 세워진 소녀상은 올해 건립 6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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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CARE는 LA 일본 총영사관에서는 UCLA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주장전' 상영회에 대해 항의했고,  상영을 주관한 다른 대학 교수들도 '주전장' 상영을 취소할 것을 종용하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무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고 CARE 김현정 대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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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장' UCLA 상영회에 참석한 위안부행동의 김현정 대표가 일본의 극악무도한 만행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17개 대학 캠퍼스와 LA 커뮤니티에서 9월과 10월동안 '주전장' 순회상영이 이루어졌다. 영화는 학생들 및 교수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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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장' UCLA 상영회.> 

 

이번 순회상영에 참여한 대학은 브라운, 미들베리, 배사, 유콘, 예일, 퀸스, 뉴욕대, 조지 워싱턴, 북 조지아, 미네소타, 위스콘신, 뉴멕시코 주립대, 퍼시픽, 캘 폴리 샌 루이스 오비스포, UCLA, 캘 스테이트 노스리지, USC 등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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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장' 예일대 상영회.>

 

<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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