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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제임스 매티스 전 미 국방장관의 연설비서관 가이 스노드그래스가 자신의 책 '선을 지키며: 매티스 장관 당시 트럼프 펜타곤(국방부)의 내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특히 한국을 “대표적으로 우리를 이용해온 나라”라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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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집권 초 한국을 거론하면서 "우리를 벗겨 먹는다"면서 "주한미군에 1년에 600억달러(약 70조원)를 낸다면 괜찮은 거래"라고 말했다는 것.

 

회의에 앞서 브리핑 전략을 짤 때 틸러슨 전 장관이 전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더욱 험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다른 나라들의 관계를 평가하는 12개 경제적 효용성 척도를 만들었다”며 “그 기준에 따르면 ‘한국이 최악’”이라고 말했다고 틸러슨 전 장관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슬라이드를 보며 “‘와, 저기에 우리 돈이 엄청나게 들어가네’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고 저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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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장관이 이 회의 직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멍청이”라고 부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미국은 주한미군 운용 비용까지 해서 총 연간 50억달러(약 6조원)의 분담금이 발생한다며 한국 측이 대폭 인상된 부담을 하길 요구해 왔다. 반면 한국 정부는 합리적이고 공평한 수준에서 분담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결국 외교안보팀은 2018년 1월 또다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한 브리핑을 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을 바꾸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매티스 장관을 향해 주한 “미군의 대가로 미국이 무엇을 얻고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고, 매티스 장관은 “안보를 지키는 ‘이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그건 손해 보는 거래”라며 “(한국이) 주한 미군에 대해 1년에 600억달러를 낸다면 괜찮은 거래”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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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책에서 거론된 것은 600억달러로 현재 거론된 것보다도 훨씬 많다.


스노드그래스는 또 당시 매티스 국방장관과 렉스 틸러슨 전 국무장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비난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만류하려고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티스 장관과 틸러스 장관의 시도는 무산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팔짱을 낀 채 동맹국들이 미국을 뜯어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스노드그래스는 당시 면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마치 교통 체증에 걸린 다람쥐처럼 주제를 계속 바꿔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두 장관은 모두 낙담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접근이 왜 그렇게 엄격하게 통제되는지를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저서엔 트럼프 대통령의 돌출 언행으로 국방부가 여러 차례 당혹해했던 점도 서술됐다. 대표적인 게 2018년 8월 유엔총회 연설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지칭하며 “북한을 완전히 파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애초 백악관으로부터 받은 연설문 초안엔 이런 표현이 없었다는 게 스노드그래스의 증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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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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