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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전문점 파파이스’(Popeyes)에서 내놓은 신제품이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새치기 문제로 매장 내 흉기 난동으로 사망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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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폭스뉴스는 전날 오후 7시쯤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 카운티 남부 옥슨 힐의 파파이스 매장에서 '치킨 샌드위치'로 인해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사건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파파이스 매장 안에서 치킨 샌드위치를 주문하던 중 누군가 새치기를 했고 이로 인해 격한 언쟁이 벌어져 흉기 난동 사고가 일어났다고 상황을 전했다. 말싸움을 주고받은 지 단 15초 만이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참극에 놀란 손님들이 혼비백산하면서 매장 앞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과 동행한 여성은 도주했고, 아직 검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피해자 케빈 타이렐 데이비스(28)는 치킨 샌드위치로 인해 격투를 벌이다 흉기에 찔려 주차장에 쓰러져있는 상태였다. 피해자는 가슴 부위에 한 차례 흉기에 맞았으며, 병원 이송 50분 만에 숨을 거뒀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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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기 시비 끝에 살인을 저지른 용의자(왼쪽)와 숨진 케빈 타이렐 데이비스. 사진=프린스 조지 카운티 경찰.>
 

아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 손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끔찍한 사건에 경찰과 지역 사회는 참담함을 감추지 못했다.

 

파파이스가 지난 8월 출시한 이 샌드위치는 미국 전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며 각 매장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치킨 샌드위치를 사려는 손님들이 한 시간씩 줄을 서는가 하면 매장 10곳 이상을 들르고도 치킨 샌드위치를 구매하지 못하는 사례도 나왔다. 문을 열기가 무섭게 팔려나가자 일각에서는 파파이스가 일부러 공급 물량을 조절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내놨을 정도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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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파파이스가 치킨 샌드위치 재판매를 시작한 지 단 하루 만에 벌어졌다.


이러한 선풍적인 인기로 인해 지난달 2일 텍사스 휴스턴의 파파이스 매장에서는 한 남성이 치킨 샌드위치가 매진됐다는 말을 듣고 격분해 직원을 총으로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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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휴스턴 파파이스 매장에서 치킨 샌드위치가 매진되자 총을 꺼내든 조슈아 로비슈(35).>   

 

현재 미전역의 파파이스 매장에는 치킨 샌드위치를 사기 위해 모여든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 길게 늘어선 차들도 도로까지 이어져 있는 상황이다.

 

출시 이틀만인 5일 LA 파파이스 매장에서는 한 여성이 뒷좌석에 아이를 태운 채로 드라이브 스루 대기 행렬을 뚫고 들어가기도 했다. 이 여성은 기다리던 사람들이 야유를 퍼붓고 차가 이리저리 긁히는 상황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새치기를 하려다 대기 줄에 서 있던 다른 차를 들이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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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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