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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에 뛰어든 카말라 해리스 연방 상원의원(캘리포니아)이 2020년 대선 출마를 철회했다.

 

3일 해리스 의원은 아이오와주에서 캠프 관계자들에게 "현재 겪고 있는 자금 문제 때문에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리스 의원 측은 후원 모금액보다 훨씬 많은 자금을 선거에 써왔고,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선거 운동을 계속하려면 빚을 져야 한다는 재무감사 결정 이후 철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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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해리스 의원은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 등 다른 경쟁자들을 추격하는 등 선두주자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스텝은 "지지자 모두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 팀의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해리스 의원은 지지자들에게 대선 출마를 철회 소식을 알렸다. 해리스 의원은 뉴욕과 볼티모어로 가서 그곳의 선거 관계자들에게도 철회 심정을 직접 전할 예정이며, 이번주 중으로 조기 경선이 열리는 네 개 주를 방문해 현지 선거 캠프 관계자들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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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아이오와주 타운홀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해리스 의원이 경쟁에서 물러나게 돼 실망스럽다"며 “해리스 의원은 훌륭한 후보이고 뛰어난 주자다. 정말 탄탄한 사람이고 재능이 가득한 사람이기 때문에 복잡한 감정이 든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검사장을 역임한 해리스 의원은 자신의 고향인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열린 첫 유세에서 2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며 최상위권 후보로 레이스에 가세했다.

 

첫 대선 토론에서 해리스 의원은 바이든의 '인종차별' 의혹을 제기하며 공격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상원의원 시절 공화당의 인종차별주의 상원의원들과 함께 일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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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첫 대선 토론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을 공격하고 있는 해리스 의원.>

 

또한 바이든 전 부통령이 과거 흑백 인종 통합 교육과 이를 위한 스쿨버스 운행에 반대했던 사실을 거론, "당시 매일 스쿨버스를 타고 다니던 소녀가 있었는데 그 소녀가 바로 나였다"며 그의 행동이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꼬집었다. 

 

이후 해리스 의원의 지지율이 치솟았고 바이든 전 부통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함께 '빅4'에 이름을 올렸지만, 진보도 보수도 아닌 어쩡정한 포지션을과 정책을 선보이다 인기가 수그러드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해리스 상원의원의 임기는 오는 2022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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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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