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01월 25, 2020
    Today : 3615  Yesterday : 11274  Total : 64615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국 정부가 이라크 영토에서 활동하던 이란군 군부 실세인 고위 사령관을 제거하면서 미국과 이란간의 갈등이 더욱 격렬해질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 등 언론들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3일 성명을 내고 이날 새벽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서 이란의 정치군대인 혁명수비대 소속 거셈 솔레이마니 소장을 폭사시켰다고 발표했다.

 

694940094001_6119453894001_6119456338001-vs.jpg

 

이라크 정부에 의하면 시리아에서 출발한 솔레이마니 소장은 바그다드에 도착해 이라크에서 활동 중인 친이란·시아파 민병대 인사들과 차량 2대에 나눠 타고 활주로를 빠져나갔다. 이때 미 합동특수작전사령부(JSOC)의 지시로 출동한 미군 무인기가 차량 행렬에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고 이라크 언론은 해당 공격으로 솔레이마니 소장을 포함해 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익명의 관계자들은 NYT를 통해 실제로 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200103_gma_raddatz3_hpMain_16x9_992.jpg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솔레이마니 소장 사망 보도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 말 없이 성조기 이미지 하나를 올려 이번 사건을 알고 있었다고 암시했다.

미 국방부는 성명에서 "솔레이마니 소장은 이라크와 중동에서 미국 외교관과 군사 요원들을 공격하기 위한 계획들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와 그가 이끌던 쿠드스군은 수백명의 미국인과 연합군 요원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으며 그들로 인해 수천명 이상이 다쳤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이번 공격은 이란이 꾸미고 있는 미래의 공격 계획을 단념시키기 위한 것이며 미국은 전 세계의 미국인과 미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필요한 행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레이마니 소장이 지휘했던 쿠드스군은 혁명수비대에서 해외 작전을 지휘하는 분과로 해외 친이란 무장조직을 지원하고 첩보 활동을 수행한다. 이라크에서는 지난달 27일 키르쿠크 지역의 군 기지에 31발의 로켓이 날아들어 미국 민간인 도급업자 1명이 사망했다.

 

미국은 친이란 민병대인 카타이브헤즈볼라(KH)를 배후로 지목하고 이틀 뒤 KH 기지를 폭격했으며 지난달 31일에는 KH 공습에 반대하는 친이란·반미 시위대가 바그다드의 미국 대사관에 진입해 이틀간 농성을 벌였다.

 

merlin_166544739_79f57c85-d607-4ab5-b8c9-02fbf6b9353c-superJumbo.jpg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2일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중동 내 무장단체들이 미군을 공격할 기미가 보인다면 선제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3일 성명에서 로켓 공격과 대사관 사태 모두 솔레이마니 소장의 계략이라고 지적했다.

같은날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내고 "명예로운 이슬람 최고사령관 솔레이마니가 순교했다"고 밝혔다.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행위가 "국제적인 테러리즘"이라고 규정했다.그는 이번 사건이 "극도로 위험하고 어리석은 긴장 확대"라며 "미국은 자신들의 불량한 모험주의로 인한 모든 결과에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다.

 

2020010409082178696_1578096501.jpg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도 혹독한 보복을 예고했고,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의 암살을 테러로 규정하고 국제 사회에서 법적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미군이 솔레이마니 소장을 공습으로 제거한 지 약 하루 만에 이라크에서 시아파 민병대를 또다시 공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오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군이 바그다드 북쪽 타지로에서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하시드 알사비·PMF) 지휘관을 폭격했다고 이라크 국영 TV가 보도했다. 방송은 목표물이 된 지휘관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 보도가 나오기 직전 이라크군 소식통은 이란이 지원하는 시아파 민병대가 탄 차량을 노린 공습으로 6명이 죽고 3명이 중태에 빠졌다고 주요 언론에 말했다.

 

언론들은 이란이 보복공격에 나설 수 있으며 미국과 갈등이 더욱 크게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온안 기자> 

 

 


Today : 3615 Yesterday : 11274 Total : 6461595


  1. 조니 김, 한국계 최초 '나사' 달·화성 탐사 우주비행사

    한국계 의학 박사 조니 김(36)이 미 항공우주국(NASA)의 달·화성 탐사 임무를 수행할 우주비행사로 발탁됐다. <조니 김 트위터 캡쳐> 나사 홈페...
    file
    Read More
  2. 흑인 유권자 48%로 바이든 압도적 지지, 2위 샌더스 20%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흑인 유권자들로부터 압도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발표된 워싱턴포스트-입소스 여론조...
    file
    Read More
  3. '또' 미군 주둔 이라크 기지에 로켓포 8발 폭격, 4명 부상

    미군이 주둔 중인 이라크 알발라드 공군기지에 12일(현지시간) 로켓포가 떨어져 이라크군인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미군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file
    Read More
  4. 이란,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 인정 “의도치 않은 실수”

    이란 정부가 지난 8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 인근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에 미사일을 쐈다고 인정했다. 그동안 혐의를 부인했던 이란 정부는 ...
    file
    Read More
  5. 미 12월 실업률 50년만에 최저, 14만5천개 일자리 추가

    미국 실업률이 반세기 만 최저 행진을 이어갔다. 미국 고용부는 10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한 달 전과 같은 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개...
    file
    Read More
  6. 트럼프 '살인 제재' 예고 하루 뒤 “이란 제재 확대 승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라크 소재 미군 기지를 이란이 미사일로 공격...
    file
    Read More
  7. 트럼프 “이란에 군사력 사용 원치 않아, 대신 경제 제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이라크내 미군 기지 공격과 관련, 군사력 사용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오전 백악관에서 ...
    file
    Read More
  8. 트럼프 이란 보복에 “괜찮다”, 8일 대국민 성명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일 이라크 내 미군 기지가 이란의 보복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 "괜찮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
    file
    Read More
  9. 이란 “미국 반격할 경우 미 본토·두바이·이스라엘 공격”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은 8일 미국이 반격할 경우 이번엔 미국 본토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이스라엘 하이파 등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이...
    file
    Read More
  10. 이란, 이라크 미군기지에 미사일 수십발 발사...보복 시작

    8일(현지시간)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 등 미군 시설 여러 곳에 지대지(surface-to-surface)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AP...
    file
    Read More
  11. (전문) 문 대통령, 국정운영방향 담은 2020년 신년사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경자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나와 이웃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경제가 힘차게 뛰며,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국민...
    file
    Read More
  12. 샌더스 지난해 소액기부로 9600만달러 모금, 500만명 참여

    미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전에 뛰고 있는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은 지난해 최종 분기 석 달 동안 선거운동 모금이 3,450만달러를 넘었다고 6일 밝...
    file
    Read More
  13. 이란 실세 피살 3차대전 공포, 미 징병시스템 한 때 마비

    이란의 군부 실세 피살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쟁 발발을 우려한 미국 젊은이들이 징집 관련 사이트로 몰려들었다. ABC방송은 4일 ...
    file
    Read More
  14. '기생충',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이젠 오스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할리우드 양대 시상식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file
    Read More
  15. 트럼프 “이란 보복시 52개 지역 목표 타격” 경고

    미국의 드론 공격으로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이 목숨을 잃은 사건으로 중동 지역에 전운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
    file
    Read More
  16. 이라크 친이란 민병대, 미군 주둔 기지 보복 공격 예고

    미국의 드론 공격으로 이란군 사령관 등이 사망한 사건으로 인해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PMF) 산하의 ...
    file
    Read More
  17. 트럼프 이란 실세제거 “전쟁 멈추려”, 이란 보복 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 이라크에서 실시한 이란군 장성 공격이 전쟁을 멈추기 위한 정당한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다른 주요국 정상들에게 ...
    file
    Read More
  18. 미군 이란 군부실세 제거, 민병대도 공습...보복 예고

    미국 정부가 이라크 영토에서 활동하던 이란군 군부 실세인 고위 사령관을 제거하면서 미국과 이란간의 갈등이 더욱 격렬해질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
    file
    Read More
  19. 새해 바뀐 미 법규, 최저임금인상·총기규제·보석금 폐지

    CNN은 2020년 새해를 맞아 1일부터 미 전국에서 달라지는 규정이나 법들이 많다고 보도했다. 우선 최저임금이 인상되고 소비자 정보보호와 총기규제가 ...
    file
    Read More
  20. 미, 담배·박하향 제외 가향 전자담배 퇴출...3일 발표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카트리지 기반의 가향 전자담배 가운데 담배 향과 박하 향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의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W...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8 Next
/ 98

맛슐랭

칼럼

개빈 뉴섬 주지사 컬럼- 만인을 위한 캘리포...

  온 더 레코드, 개빈 뉴섬: 만인을 위한 캘리포니...

최문규의 일침(一鍼)- '민족의 보물'

1592년 4월 13일 지금으로부터 427년 전 일본의 풍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