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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흑인 유권자들로부터 압도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발표된 워싱턴포스트-입소스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흑인 유권자 48%의 지지를 얻어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들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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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전 부통령.>

 

2위는 20%를 얻은 버니 샌더스, 3위는 9% 지지율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다. 그 뒤로 마이클 블룸버그(4%) , 코리 부커(4%), 에드워드 양(3%), 피트 부티지지(2%), 톰 스테이어(2%) 순이다.

이번 조사는 1088명의 비히스패닉 흑인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이중 900명은 민주당 당원이다.

흑인 유권자는 전통적으로 미 민주당 대선경선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바이든이 다른 경선 후보자들 보다 흑인 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은 그의 경선 승리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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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


바이든은 특히 65세 이상 흑인 유권자 68%의 지지를 얻었으며, 50~49세 층에선 59%, 35~49세 층은 41%, 18~34세 층에선 30% 지지를 받았다.

또 지금 선거가 치러질 경우 바이든과 트럼프 중 누구를 뽑겠느냐는 질문에 흑인의 82%가 바이든을 선택했다. 트럼프를 뽑겠다는 흑인 응답자는 4%에 불과했다.

특히 모든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트럼프와의 대결에서 흑인유권자들의 표를 압도적으로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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