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05월 30, 2020
    Today : 8486  Yesterday : 10502  Total : 765737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당신 같은 사람들한테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왔다”

 

지난 3월 고열·기침 증상을 보이는 한 응급환자는 치료를 위해 다가간 헹키 림(44)에게 이 같은 말과 함께 침을 뱉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헹키 림은 인도네시아 출신이다. 그는 “간호사로 일 해온 10년동안 이날 같은 차별을 당한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20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내 아시아계 의료진들이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과 혐오에 시달리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인용 보도했다.

 

1.jpg

 

<보스턴에 위치한 매스 제너럴 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는 루시 리 씨도 인종차별을 경험했다. 그는 "내 목숨을 걸고 일하고 있지만 내 외모때문에 이같은 대접(인종차별)을 받는다"고 말했다. 사진= 워싱턴포스트.>    

 

중국발 코로나 확산 이후 중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이 언어폭력과 물리적 공격에 노출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 위험을 무릅쓰고 치료를 하고 있는 아시아계 의료진마저 이 같은 차별을 겪고 있는 것이다.

 

미국 내 보건·의료 종사자에서 아시아계가 차지하는 비율은 의사 중 18%, 간호사 중 10%이다. 전체 인구 중 아시아계 비중 6%를 훌쩍 웃도는 비율이다.

 

2.jpg

 

UCSF에서 근무하는 러셀 정은 “3월 중순 이후 아시아인을 겨냥한 혐오와 공격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며 “특히 여성 피해가 남성의 두 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신고 유형은 주로 침 뱉기, 찌르기, 탑승 거부 등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시아인 의료진들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의료 현장에서마저 환자들의 욕설과 조롱, 진료 거부 등을 겪고 있다. 이에 WP는 “의료진들이 코로나와 싸우는 동시에 혐오 범죄도 상대해야 한다는 점에서 한꺼번에 두 명의 적과 맞선 것과 같다”고 표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른 점 등이 인종차별을 부추기는 데 일조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3.jpg

 

<박현종 인턴기자>


Today : 8486 Yesterday : 10502 Total : 7657376


  1. 미 전역으로 ‘흑인사망’ 폭동·시위 확대 조짐

    미국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사망한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미전역에 폭력 시위 사태로 비화하고 있다. 29일 CNN 등 언론들에 따르...
    file
    Read More
  2. CA 등 18개주 신규 환자 계속 증가...긴장 풀렸나?

    미국 50개 주가 모두 부분적·전면적 경제 재가동에 나선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18개 주에서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
    file
    Read More
  3. “나 일 안해” 미 68%, 실업수당 종전 월급보다 많아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 사태 이후 실직자들에게 주는 각종 실업수당이 이들의 실직 전 월급보다 더 많...
    file
    Read More
  4. 캘리포니아 47개 카운티 “미용실·이발소 영업 허용”

    미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 방역을 위한 가장 강도 높은 수준의 재택 대기령을 내렸던 캘리포니아주가 26일부터 외...
    file
    Read More
  5. 해외근로자 미국행 더 힘들어진다, 입국 제한 강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로 인한 실업 대란 속에 미국으로 일하러 오는 해외 근로자들에 대한...
    file
    Read More
  6. 코로나 통제 완화·연휴 겹치면서 미 곳곳서 총격 사건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 사태로 인한 봉쇄 조치를 완화한 뒤 맞은 메모리얼데이(현충일) 연휴가 총격 사건으...
    file
    Read More
  7. CA 공화당, '대선 우편투표 허용' 뉴섬 주지사 고소

    공화당이 올해 11월 대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우편 투표로 진행하도록 명령한 캘리포니아 ...
    file
    Read More
  8. 미주리주 코로나 걸린 미용사 2명, 140명 고객 접촉

    미주리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에 걸린 미용사 2명이 무려 140명에 이르는 손님들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나 논...
    file
    Read More
  9. 티켓 환불막으려 대한항공 '10% 할인', 항공사들 안간힘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항공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로 취소되는 항공권의 연장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
    file
    Read More
  10. 한인 학생, 시각장애 이기고 프린스턴·하버드 합격

    선천적 시각장애를 이기고 한인 여학생이 미국 최고 명문대학 가운데 하나인 하버드와 프린스턴대학에 동시에 합격했다. 주인공은 뉴저지주 데마레스트...
    file
    Read More
  11. CDC, '수영장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 공개

    날씨가 무더워지기 시작하는 6월이 다가오면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수영장 물속에서도 6피트(약 1.8m) 간격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고하는 ...
    file
    Read More
  12. UC대학 “SAT·ACT 인정 안한다”, 자체 입학시험 개발

    캘리포니아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UC버클리, UCLA 등 11개 UC 계열 대학들이 그 동안 입시에서 반영해 온 대학입학자격시험(SAT)이나 대학입학학력고사...
    file
    Read More
  13. 파월 “미국 경제 전례없는 수준의 불확실성 직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전례없는 수준의 불확실성에 직면해있다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
    file
    Read More
  14. 코로나 치료 미 아시안계 의료진에 침 뱉고...

    “당신 같은 사람들한테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왔다” 지난 3월 고열·기침 증상을 보이는 한 응급환자는 치료를 위해 다가간 헹키 림(4...
    file
    Read More
  15. 미 출산율 35년만에 최저, 2007년부터 매년 ↓

    미국의 출산율이 35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생아 수는 약 3...
    file
    Read More
  16. 트럼프 “경제회복에 방해”…실업급여 연장 반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게 지급되는 실업급여의 연장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
    file
    Read More
  17. 트럼프 “말라리아약 복용”, 의료계 “미친 짓”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 예방을 위해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
    file
    Read More
  18. 므누신-파월 “셧다운 연장하면 미국 경제 영구 손상”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 억제를 위한 봉쇄가 더 길어지면 미 경제가 '영구적 ...
    file
    Read More
  19. 미, 거리두기 안 했다면 환자 35배 이상 늘었을 수도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 확산 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시행하지 않았다면 4월말 기준 환자 수가 ...
    file
    Read More
  20. “경주엔 최부자, CA북부엔 김진덕정경식재단 있다”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COVID-19)으로부터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의 한인 커뮤니티를 지키기 위한 김진...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9 Next
/ 109

맛슐랭

칼럼

조나탄 스타인 대표-센서스, 모두가 참여하...

같은 목적의 새로운 지도자 - 센서스는 모든 사람들의 ...

박준용 SF총영사 '한인사회의 COVID-19극복 ...

  한인 동포 여러분,   COVID-19으로 얼마나 답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