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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하 신종 코로나) 백신이 미국 내에서 '광범위하게 활용가능'해지려면 내년에 들어서도 '수개월'은 지나야 가능할 것이라고 앤서니 파우치 백악관 신종 코로나 보좌관이 밝혔다. 내년 2·4분기 이후에나 미국에서 본격적인 공급을 기대할 수 있다는 말로 해석된다.

미 국립 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인 파우치 박사는 24일 워싱턴포스트(WP)와 질의 응답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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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소장은 보건전문가들과 과학자들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까지는 현재 개발되고 있는 수많은 신종 코로나 백신들 가운데 최소 1개 이상이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초에는 수천만회 분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일부 제약사들은 이보다 더 많은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으로 접어들고 수개월이 지나면 광범위하게 접근이 가능한 백신들을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CNBC는 존스홉킨스대를 인용해 24일 현재 전세계 1500만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 확진자이고, 이 가운데 최소 63만365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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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백신 개발은 활발하게 진행돼 현재 전세계적으로 150여 백신이 개발 중이다. 이 가운데 최소 25개 백신이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들어간 상태이다. 모더나는 다음주 임상시험 최종단계인 3상 시험에 들어간다.

그러나 내년까지 백신 개발이 성공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백신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백신은 한차례 접종이 아닌 2차례 접종해야 효과를 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그만큼 백신 접종 대상이 제한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무엇보다 백신으로 재감염을 막을 수 있는지 여부가 지금으로서는 최대 관건이다.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된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다 회복한 환자에게서 항체는 기껏해야 2~3개월밖에 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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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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