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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인종차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슈와 함께 최근 기후변화 문제가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로 인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기후변화를 부정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산불이 민주당 주정부의 관리 소홀이라고 몰아붙였고 이에 맞서는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의 책임회피를 비난하며 대규모 친환경 기반시설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CNN, CN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카운티의 맥클렐런 공원을 방문해 민주당 소속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에게 산불 브리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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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새롭게 산불이 발생하면서 현재 29개의 산불이 불타고 있다. 불은 다른 태평양 연안주인 오리건주, 워싱턴주까지 번졌으며 3개 주에서는 올해 산불로 329만9845에이커가 불타고 35명이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지역에 지난달부터 화씨 120도에 육박하는 이상 고온이 발생했고 여기에 번개가 자주 치면서 대규모 산불이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브리핑 자리에서 기후변화가 산불을 부추겼냐는 질문에 "나는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나무가 쓰러지고 약 18개월이 지나면 매우 건조해진다"며 "그런 나무들은 마치 성냥개비 같은 상태가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른 잎들이 지상에 오래 남아있으면 그냥 불이 붙는 상황이 생긴다"며 "호주나 핀란드 같이 다른 나라에 가보면 이런 수준의 산불은 일어나지 않는다"라며 민주당 주정부 역시 유럽같은 정책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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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웨이드 크로우풋 캘리포니아 천연자원장관은 최근 이상고온을 지적하며 산림보호를 위해서는 지구 기온이 오르고 있다는 과학적인 사실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온도는 앞으로 낮아질 거다. 지켜봐라"고 답했다. 그는 "과학이 전부 답을 아는 것은 아니다"라며 말을 돌렸다.

영국 BBC는 이번 발언을 두고 기후변화 문제가 캘리포니아 산불 때문에 중요한 선거 이슈로 부상했다고 평했다.

 

미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달 2일까지 1주일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유권자들이 뽑은 최대 선거 이슈는 경제였으며 그 다음은 건강보험이었다. 기후변화는 이슈 순위에서 경제적 불평등에 밀려 11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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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에 뛰어들기 전인 2015년에도 "지구 온난화를 믿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환경규제 완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추구했다. 트럼프 정부는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를 비롯해 70개가 넘는 환경 규제를 풀었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 68개 가운데 환경과 관련된 내용은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식수와 공기를 만들겠다"와 "다른 국가들과 함께 대양을 청소하겠다" 2가지뿐이다.

바이든 후보는 14일 트럼프의 환경 정책을 강력히 비난하며 자신의 '그린 뉴딜' 정책을 강조했다. 바이든 후보는 후보 지명과 동시에 4년간 2조달러를 투입해 환경 관련 사회기반시설을 만들고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선언했다. 동시에 15년 내에 미국의 전력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없애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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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는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설에서 "트럼프는 기후변화를 부정한다. 그가 비록 산불이나 홍수, 태풍을 초래하지는 않았지만 그가 2번째 임기를 맞으면 이러한 자연재해는 더욱 빈번해지고 심각해질 것이다" 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의 주요 지지층인 시골 유권자들을 겨냥해 "트럼프는 이민자들이 시골까지 밀려든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산불과 홍수 같은 자연재해가 시골을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트럼프같은 기후 방화자에게 4년 더 임기를 주면 더 많은 산불이 일어나도 전혀 놀랄 것이 없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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