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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일일 사망자가 2100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확산세에 25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땡스기빙(Thanksgiving Day·추수감사절)에 가족들이 모이는 것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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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미국에서는 COVID-19로 인해 이날 하루 214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COVID-19 입원 환자들은 8만8000여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오후 5시(미 서부시간) 현재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내 누적 확진자는 1313만5658명이며 사망자는 26만8198명에 달한다. 하루만에 확진자는 4만4699명, 사망자는 518을 기록중에 있다.

 

텍사스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은 캘리포니아는 최근 증가세가 가파르다. 누적 확진자는 116만3948명으로 전날보다 1만3283명이 늘었다. 사망자도 101명 증가해 1만89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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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같이 맹렬하게 COVID-19 감염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26일 땡스기빙이 COVID-19의 대규모 확산에 기름을 붓는 결과를 낳게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의 '대명절'로 꼽히는 땡스기빙에 사람들의 이동이 많아서다. 때문에 땡스기빙 연휴 기간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미국인 수는 48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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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바이든 당선인은 대국민연설을 통해 땡스기빙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그는 연설에서 "가족들이 모이는 전통을 포기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안다"라며 "하지만 COVID-19 환자가 하루에 16만명씩 나오면서 COVID-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COVID-19의 확산으로 미국 고용상황도 심상치 않다. 미국에서는 일자리가 회복세를 보였지만,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약 77만8000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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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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