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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장의 대표 아이콘인 비트코인의 국제 평균 시세가 16일 오후 사상 처음으로 5만달러를 넘어섰다.


암호화폐 시세 및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갭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캘리포니아 시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5만달러를 넘어 5만923달러를 기록중이다. 이는 비트코인 시세 집계 사상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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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5만달러 선을 넘은 이유는 최근 비트코인이 실제 통화수단으로 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15억달러 매입 사실을 밝혔으며 향후 전기차 판매에서 비트코인을 화폐로 받을 수 있다고 시사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이자 최대 자산관리 은행인 뱅크오뷰뉴욕(BNY)멜론이 고객 자산관리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도 중기적으로 포함하겠다고 선언했다. 마스터카드도 결제시스템에 가상자산을 일부 포함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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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지급결제 대행사 페이팰이 지난해 자사 플랫폼을 통한 비트코인 보유를 허용하고, 조만간 비트코인으로 지급결제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문을 연 뒤 비트코인의 주류 편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낙관론자들은 특히 지난해 이후 상승세는 개미투자자들과 기관투자가들이 동시에 끄는 쌍끌이 장세여서 개미만 힘겹게 끌어올렸던 2017년 상승세와는 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7일 4만달러를 넘어선지 한달여만에 5만달러 고지도 밟았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4배 폭등한데 이어 올들어서도 벌써 상승폭이 71%를 넘는다. 연내 10만달러까지 갈 것이란 전망도 이제는 허투루 듣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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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에서 백악관 공보국장을 지냈다 트럼프와 갈라선 앤서니 스캐라무치 스카이브릿지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1년 안에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쉽게' 도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조만간 폭락할 것이란 전망 역시 가격 급등세 속에 다른 한편에서 힘을 더하고 있다.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어떤 내재가치도 없다면서 가격은 순전히 거품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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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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