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찬양·댄스·간증·비전 어우러진 차세대 종합예술예배
More than Enough(충만함)’ 주제로 뜨거운 감동 선사
역사와 전통의 북부 캘리포니아 최대 크리스천 청소년 문화예술선교단체인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SF God’s Image, 단장 엄영미)가 창단 23주년 정기공연 ‘More than Enough(충만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3일 캠벨 소재 헤리티지 극장에는 1,000여 명의 관객이 자리해 흡사 뮤지컬 같은 수준의 공연을 감상했다.

<헤리티지 극장 1, 2층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공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5세 어린이부터 12학년 고등학생까지 약 100여 명의 단원들이 참여했으며, 전체 관객의 절반 이상이 다양한 문화권의 다민족 관객들로 채워져 눈길을 끌었다.
공연장에는 김한일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한인회장, 나상덕 부총영사, 오미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 박미정 코윈 미서부지역 담당관, 박창현 산호세밸리교회 담임 목사, 한재현 캘리포니아 개혁신학대학 총장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차세대 사역을 격려했다.
SF 갓스이미지에 따르면 올해 공연 주제인 ‘충만함’은 세상이 주는 결핍이 아닌 하나님 안에 이미 주어진 풍성함과 충만함을 발견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단원들은 지난 1년 동안 마태복음 6장을 암송하며 공연을 준비했고, 말씀의 고백이 무대 전체를 관통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팀 1의 ‘충만함’으로 시작됐다. 이어 팀 2의 ‘Praise’, 드림팀의 ‘I Thank God’, 조이팀의 ‘Falling Into You’가 무대를 채우며 어린아이부터 청소년까지 각 세대가 하나님 안에서 경험하는 감사와 기쁨을 표현했다.

<오프닝 송으로 중학생들로 구성된 팀 1의 무대 'More Than Enough(충만함')을 보여주고 있다>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팀 2의 무대-Praise>

<4, 5학년으로 구성된 드림팀의 무대 “I Thank God”>

<유치원에서 3학년까지 구성된 조이팀의 무대 -Falling Into You>
공연 초반에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시니어 인터뷰’ 영상이 상영됐다. 졸업생들은 오랜 시간 갓스이미지 안에서 성장하며 경험한 믿음과 공동체의 의미, 후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진솔하게 보여줬다.
이어 어린 단원 5명이 무대에 올라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여러 언어로 암송했다. 다민족 공동체 속에서 말씀의 중요성과 차세대를 향한 복음의 확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조이와 드림팀이 함께한 ‘One More Day’, 팀 1·2의 합동 무대 ‘Spirit-filled(충만)’, 팀 2의 ‘Do It Again’, 팀 1의 ‘You Came’은 공연 주제인 충만함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갔다.

<올해 졸업하는 시니어들의 인터뷰>

<성경암송을 각 나라 언어별로 하고 있는 Noelle Jeong, Jaden Choi, Hosanna Chon, Sena Kim, Audrey Park>

<조이와 드림팀의 합동 공연 "One More Day">

<팀 1과 2가 함께 부르는 찬양 “충만”>

<팀 2 이영진교사의 안무곡 “Do It Again”>

<팀 1 의 무대 “You Came”>
공연 중반에는 지난 23년간 갓스이미지가 걸어온 여정을 돌아보는 영상이 상영됐다. 작은 믿음으로 시작해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하고, 예술과 복음 안에서 다음 세대를 세워 온 사역의 발자취가 소개됐다.
이어 MC를 맡은 엄영미 단장과 엔젤라 박 교사는 새롭게 출범한 비영리 재단 '베이 지역 청소년 예술 파운데이션(Bay Area Youth Arts Foundation·BAYA)'의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관객들에게 '베이 지역 청소년 예술 파운데이션'에 대해 설명하는 엄영미(왼쪽) 단장, 엔젤라박 교사>
엄 단장은 청소년들의 외로움과 우울감, 정체성 혼란, 공동체 상실이 커지는 시대 속에서 예술과 멘토십, 건강한 공동체를 통해 회복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BAYA가 탄생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엄 단장은 헌금 시간을 통해 “이번 헌금은 베이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사역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정신건강과 소속감 회복을 위한 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헌금 시간에는 교사들이 특별 찬양 ‘Here I Bow’를 부르며 아름다운 하모니로 깊은 예배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박창현 목사가 헌금기도를 인도했다.

<헌금송 “Here I Bow”를 부르는 지수민, 최지수, 신미진, 이영진, 고은비, 김희철교사>
후반부에는 오랜만에 재구성된 쥬니어 댄스팀(JDT)이 ‘Make Room’을 선보이며 바쁜 시대 속에서 하나님을 위한 자리를 다시 내어드리는 삶의 중요성을 표현했다.
올해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던 댄스팀 프로젝트(DTP)의 ‘Unbound’는 믿음의 여정 속 두려움과 유혹, 영적 싸움, 중독과 혼란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무대는 결국 십자가와 공동체, 기도를 통해 회복과 자유를 얻는 성화의 과정을 담아내며 “우리는 영적 싸움 속에 결코 혼자가 아니다”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주니어 댄스팀의 “Make Room”>

<댄스팀 프로젝트 “Unbound”>
피날레 직전에는 다민족 학부모 인터뷰 영상이 상영됐다. 한국, 일본, 중국 등 다양한 문화권의 부모들은 자녀들이 갓스이미지를 통해 단순히 춤을 배우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과 자신감, 공동체 안에서 성장하는 기쁨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바쁜 학업 속에서도 갓스이미지를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이곳이 단순한 공연팀이 아니라 믿음과 공동체를 배우는 공간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으며, 일본계 학부모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과 자신감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을 보게 됐다”고 전했다. 중국계 학부모는 “갓스 이미지는 단순한 댄스팀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다음 세대를 세우는 공동체”라고 평가했다.
공연의 마지막 곡 ‘The Joy’에서는 전 단원들이 무대에 등장했고, 중간에는 교사들까지 함께 무대에 올라 학생들과 춤추며 찬양했다. 세대와 역할을 넘어 하나님께 기쁨을 올려드리는 모습은 공연의 절정을 이뤘다.
이어 2026년 신규 단원 오디션과 함께 BAYA의 첫 공식 행사인 ‘BAYA Kickoff Dance Workshop’이 소개되며 마무리하려 했지만 공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공연 종료 후에도 관객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앵콜”을 외쳤고, 팀 2가 다시 무대에 올라 ‘Praise’를 선보이며 23주년 공연은 환호와 감동 속에 막을 내렸다.

<교사와 단원들이 함께 하는 피날레 무대 “The Joy”>

<"앵콜"을 외치는 관중들에게 응답하는 팀2 단원들의 무대>
엄영미 단장은 “23년 전 작은 믿음으로 시작한 사역이 이제는 지역사회와 다음세대를 품는 공동체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아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세상 속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갓스이미지는 현재 약 10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북가주 지역 교회를 순회하며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의 감사장과 공연 후 단체사진>
2026 SF God’s Image 신규 단원 오디션
■ 일시: 2026년 5월 30일(토) 오후 2시
■ 장소: 캠벨 세계선교침례교회
■ 대상: 2026–2027 학기 신규 지원자 및 Team 2 진학 예정 학생
■ 신청: tinyurl.com/sfgi2026auditions
BAYA Kickoff Dance Workshop
Bay Area Youth Arts Foundation(BAYA)의 첫 공식 행사로, 인종과 종교를 넘어 베이지역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공동체와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춤을 좋아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새로운 공동체와 건강한 멘토십,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싶은 모든 청소년들에게 열려 있다.
■ 일시: 2026년 5월 28일(목) 오후 5시–7시
■ 장소: Studio M Ballroom & Event Center(3550 Stevens Creek Blvd #130, San Jose)
■ 대상: 현재 5학년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
■ 신청: tinyurl.com/
■ 홈페이지: bayareayoutharts.org
■ 문의: 650-685-4489

<신규 단원 오디션과 워크숍 포스터>
<이온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