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호 주 상원의원 발의… 새크라멘토 의사당서 역사적 선포식
경희대 김종복 부총장·재단 관계자 방미… 임정택 총영사, 김한일 SF한인회장 등 대거 참석
제2회 수상자에 ‘인류 종말 시계’ 발표한 세계원자과학자협회(BAS) 선정
경희학원 설립자인 고 미원(美源) 조영식 박사의 평화 사상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미원평화상 제정 결의안’이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사당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지난 6월 29일 ‘미원평화상 제정 결의안’이 캘리포니아 주상원을 만장일치로 통과한 가운데 한인사회 관계자 및 상원의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29일 캘리포니아 주도인 새크라멘토 주 의사당에서 거행된 선포식은 결의안을 발의하고 주도한 최석호 주 상원의원의 노력과 한국 및 현지 한인 사회의 전방위적인 헌신이 모여 결실을 맺었다.
특히 한국에서는 경희대학교 김종복 대외협력부총장이 특별 방미했으며, 미원평화상 후원재단의 노상석 이사장과 조병태 회장을 비롯한 상임위원회 이사단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역사적인 제정 선포식에는 주정부 관계자 외에도 북부 캘리포니아(북가주)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주요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경사를 축하했다.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및 베이에어리어 한인회 회장을 비롯해 북가주 지역 전임 한인회장단이 의사당을 직접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6월 29일 ‘미원평화상 제정 결의안’이 캘리포니아 주상원을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오른쪽부터 경희대 김종복 대외협력부총장,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최석호 캘리포니아 주상원의원,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및 베이에어리어 한인회장>
결의안 심의가 진행된 상원의사당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수많은 상원의원들이 잇달아 찬성 발언에 나서며 미원 평화 사상의 인류 정서적 가치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 결의안은 단 한 표의 기권이나 반대 없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는 쾌거를 이뤘다.
최석호 상원의원은 “여름 휴가를 앞두고 예산 법안 심의로 대단히 바쁜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희대에서 특별히 걸음 해주신 김종복 대외협력부총장과 재단 관계자들, 임정택 총영사와 한인회장단 등 귀빈들의 진정성에 주의회가 큰 존경으로 응답했다”며 기쁨을 전했다.

<최석호 캘리포니아 주상원의원이 주도한 ‘미원평화상 제정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상원을 통과하자 최 의원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미원평화상 후원재단 상임위원회의 김동수 사무총장은 “행사의 성공을 위해 함께 발로 뛰어주신 모든 단체장과 회장단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의 염원인 평화 에너지가 한반도를 넘어 캘리포니아, 나아가 지구촌 전체로 뻗어 나가는 위대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한 미원평화상의 수상자로는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 등이 설립한 미국의 독립 비영리 기관인 ‘세계원자과학자협회(Bulletin of the Atomic Scientists, BAS)’가 선정됐다.
세계원자과학자협회는 매년 지구 멸망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인류 종말 시계(Doomsday Clock)’를 발표하며 핵무기 억제, 기후위기 대응 등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글로벌 위기에 대한 전 세계적인 경각심을 일깨워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본 시상식 및 기념행사는 오는 9월 21일에 거행될 예정이다.
<김판겸 기자>




















